공간 설명
서울 강남구 커다란 빌딩 숲속에 자리잡은 티하우스 절기는 절기에 어울리는 전시와 함께 차한잔의 여유를 담아내는 문화공간입니다. 강남도심 네온사인간판으로 채우기 바쁜 건물들사이에서 절기는 큰 간판보다는 비워진 전면유리에 자연적인 비례감을 담아 차를 타고 지나가거나 길을 걷던 사람들이라면 유리를 사이에 두고 한발짝 떨어져 관조할수 있는 풍경처럼 느낄수 있게 입면을 기획하였습니다.
그 풍경속 중간의 문을 열면 도심과 다른 냄새와 함께 짧은 회랑이 나오고 산으로 형상화된 폴리카보네트 위로 조명은 절기를 이루는 태양력을 상징하는 원형을 상징적으로 곳곳에 배치하였습니다. 외부의 전시공간이 한발짝 떨어져서 관조하는 풍경이라면 내부는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담아진 풍경들을 사유하는 공간입니다.
가운데 원형 티테이블에서는 자연을 배경삼아 손님들이 편안하게 차를 우려서 마실수 있고 뒤쪽 티바에서는 체질 질문지와 함께 개인에 맞춘 블렌딩티를 만들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집니다.
짙은 블랙 마이크로 시멘트 마감된 마감된 바닥과 오크무뉘로 마감된 티바바닥은 등고선 또는 물결처럼 형상화되었고 그 뒤쪽 벽면에는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산모양이 배경을 이루며 외면에서 1층과 연계된 쇼윈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1층은 산과 2층은 하늘을 형상화하는 모습입니다.
1층에서부터 이어지는 2층 공간은 대관공간으로 3면 유리의 개방감과 노을을 상징하는 미디어 아트로 채워져 있어 공연, 미디어 아트 행사, 브랜드 파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절기에 어울리는 차와 함께 영감을 줄수있는 전시들을 기획하는 공간, 티하우스 절기입니다.
*해당 사진은 [티하우스 절기]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