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스튜디오 서울, 자동차 UX의 현재와 미래를 여는 곳 ③

숫자로 보는 UX 스튜디오

13,000
개관 후 방문객 수
2025년 7월 개관 후 9월 15일까지 총 13,066명이 방문했고, 그중 예약 프로그램을 진행한 방문객은 2,710명이다. 사전 예약 없이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지만, 스탠다드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약 30분간 핵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몰입형 콘텐츠와 UX 연구에 참여하려면 약 1시간이 소요되는 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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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스튜디오의 체험 존

UX 스튜디오의 공간은 1층 오픈랩(Open Lab)과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Advanced Research Lab)으로 나뉜다. 1층은 ▲UX 테스트 존 ▲SDV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공간)▲UX 아카이브 존(모빌리티 UX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은 연구원과 사전 모집된 사용자가 몰입형 UX 연구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UX 캔버스(아이디어 구상과 워크숍), ▲피처 개발룸 ▲시뮬레이션 룸 Arc(실제 주행 환경을 구현한 몰입형 테스트룸), ▲UX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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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UX 스튜디오의 수

UX 연구는 세계 주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수행한다. UX 스튜디오는 서울과 미국 어바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상하이에 있다. 내년 상반기에 확장 이전 예정인 UX 스튜디오 상하이는 서울과 같은 대고객 스튜디오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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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UX 스튜디오

2021년 서울 서초구에 처음 문을 연 ‘UX 스튜디오’가 4년 만에 새단장을 마쳤다. 기존에는 제한된 일부 대상에게만 운영되던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개방형 연구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를 맞아 사용자 경험(UX)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현대차그룹은 지역· 교통· 문화· 기술 등 사용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UX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UX 스튜디오를 소개한다.

서울

세계적 인구밀도와 고도화된 교통체계 속 다양한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도시로, 글로벌 UX 스튜디오의 헤드쿼터 역할을 맡는다. 일반 방문객 체험과 연구원 협업이 모두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동차부터 퍼스널 모빌리티, AI 기반 대중교통까지 포괄하며 혁신적 UX 연구를 선도한다.

프랑크푸르트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유럽 법인과 연구소가 밀집한 전략적 요충지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경쟁 환경 속에서 고객 참여형 UX 개발을 수행하며, 전동화·자율주행 시대에 맞춰 실내 공간, 인터페이스, 주행 경험 등 통합적 UX 검증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어바인

북미 자동차·기술 산업 중심지에 위치해 대형 SUV·전기차·인포테인먼트 선호를 반영한 UX를 연구한다. 2025년 재개장을 앞두고 Pleos Connect 양산 지원 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 검증을 강화하며, 북미 사용자 니즈와 트렌드를 UX 개발에 직접 연결한다.

상하이

세계 최대 전동화·자율주행 시장으로, 변화가 빠른 중국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다. 2026년 확장 이전을 앞두고 첨단 Cockpit, AI, SDV 기반 UX 설계를 강화하며, 대도시 복잡한 교통 환경에 특화된 미래 모빌리티 UX를 집중적으로 설계·검증하는 기지 역할을 한다.

장소 UX 스튜디오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50
건축면적 1,900㎡
건축 설계 사무소 SoA
인테리어 HMG 브랜드마케팅본부
건축 인테리어 시공 현대엔지니어링
건축 인테리어 PM HMG 브랜드마케팅본부 (스페이스디자인1팀)
컨텐츠 기획/개발/운영 HMG AVP본부 (UX전략팀) & 이노션 CX본부
운영시간 11:00~20:00

*끝.

글 김지오 기자
사진 김시진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현대자동차 UX전략팀

프로젝트 캐비닛은 참신한 기획과 브랜딩,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헤이팝 오리지널 시리즈 입니다.

[Project Cabinet] UX 스튜디오 서울, 자동차 UX의 현재와 미래를 여는 곳

: file no.1 : 차 안의 불편을 데이터로 바꾸다

: file no.2 : 현대자동차 UX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file no.3 : 서울부터 상하이까지, 현대차 글로벌 UX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