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노래는 서울 둔촌동에 자리한 비건 카페다. 우유, 버터, 달걀, 정제설탕, 수입 밀을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메뉴를 비건으로 제공한다. 맛있는 식사와 음료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보리카노, 보리라떼 등 카페인이 없는 곡물 커피 메뉴와 토종콩 두유를 사용한 라떼 등으로 메뉴를 다양하게 갖췄기에 새로운 풍미에 도전해 보기에도 좋겠다. 공간 한편에는 제로웨이스트 용품, 공정 무역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두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세컨핸즈 가구로 꾸민 공간은 아늑하고 편안하면서도, 또렷한 지향을 지닌 것들에서만 풍기는 멋이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