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대관 플랫폼 엑스엑스프레스XXPRESS는 온라인에서 미처 느낄 수 없는 브랜드 경험을 대중에게 직접 전달하는 곳이다. 망원동에 위치한 이곳은 지역의 변화와 함께 성장했다. 오래된 동네에 창작자들이 하나둘 자리 잡기 시작하자 이들이 전개하는 소규모 브랜드를 대중 앞에 내보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진 것. 각종 전시와 팝업으로 불 꺼질 날이 없는 엑스엑스프레스는 건물 전면의 통창을 쇼윈도로 활용한다. 행사가 바뀔 때마다 윈도에 각종 그래픽 이미지와 포스터를 부착해 공간의 인상을 달리한다.
‘Wip(Work in progress) 프로젝트’는 엑스엑스프레스가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작가 한 사람만을 위한 한시적인 이동 작업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인데, 개방된 공간에서 작가의 작업 과정을 선보이면서 창작자와 관객 사이의 친밀한 소통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