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허준 선생이 백성을 돌보던 혜민서 터에서 피어난 한 잔의 진심과 달콤한 조각의 위로를 전한다. 서울 을지로, 시간의 결이 남은 골목에서 커피한약방은 한국적 아름다움과 개화기의 정서를 품고 문을 열었다. 유럽풍이 대세이던 시절, 잊혀 가는 고유의 것들에 주목했고, 오래된 자개장·목재·타일등 공간을 형성하는 모든 물건들에 깃든 시간의 기억으로 공간을 채웠다. 옛 경성에서 맛보았을 만한 신비로운 양과자의 희소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하여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도심 속 좁은 골목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 오래된 것에 대한 존중, 그리고 진심을 담은 경험, 이것이 커피한약방 & 혜민당의 가장 큰 가치다.
*해당 사진은 [커피한약방 & 혜민당]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시설 정보
공간명
커피한약방 & 혜민당 (Coffee Hanyakbang & Hyemindang)
주소
서울 중구 삼일대로12길 16-6 (16-9)
면적
98 평
공간구성
1층 (커피한약방 13평, 혜민당 24평), 2층 (커피한약방 13평, 혜민당 24평), 3층 혜민당 24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