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익스프레스는 채식의 캐주얼화를 꿈꾸는 ‘배드캐럿’의 첫 외식 브랜드로, 채식과 노포를 결합해 반주를 즐길 수 있는 누들숍이다. 서울 신당동 중앙 시장에서 제철을 맞은 채소를 골라 고사리 오일 소스를 활용한 여러 누들을 판매한다. 고사리 익스프레스는 맛있는 비건 식음 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자연을 지키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누들 한 그릇이 팔릴 때마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프로젝트에 후원금을 보내는 것이 대표적이다. 지금은 강원도 인제군의 숲이 개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후원 중인데, 현재 고사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매달 10톤에 달하는 탄소가 소각된다고.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며 후원에도 동참하고 싶다면 이 공간을 눈여겨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