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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 부산(이하 HCC 부산)’은 헬리녹스의 아웃도어 장비를 고객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쇼룸 겸 매장이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파도를 연상하게 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한 건물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HCC 부산의 1층부터 4층은 원형 계단으로 연결되어 매장을 둘러보면서 자연스럽게 부산 바다를 굽어볼 수 있는 구조. 고객을 맞이하는 1층을 지나 2층에 오르면 헬리녹스의 대표 제품인 체어원을 비롯한 아웃도어 라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간 내 집기들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헬리녹스 아웃도어 라인의 경량성을 표현하고,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에는 브랜드 가치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상영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블랙으로 연출된 3층은 다양한 환경과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택티컬 라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최근 패션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4층에서는 캠핑은 물론 일상생활이나 카페 등 상업 공간에서도 가구 및 디자인 오브제로서 역할을 하는 홈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HCC 부산에서는 문화와 휴식의 공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다를 향해 탁 트인 테라스에서는 헬리녹스의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건물 곳곳의 전시 공간에서는 문화 행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늘릴 계획이라고. 매장 4층 내부에는 헬리녹스 카페도 들어서 고객이 제품을 체험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듯하다.
한편, 헬리녹스는 HCC 부산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의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과 특별한 협업 제품을 공개한다. 이밖에 헬리녹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HCC 부산 커뮤니티데이’, ‘Cyan Blue: The One’ 등의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눈여겨볼 것.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Helino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