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파도가 칠 때 밖으로 나가자, 배러댄서프
서핑이 선사하는 더 나은 삶
최근 몇 년 사이 서핑이 유행처럼 번졌다. 양양과 속초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밤마다 클럽이 열린다고 했다. 코로나19로 그 열기가 잠시 소강된 사이, 제대로 된 서핑 문화를 이야기하는 브랜드가 나타났다. 제주를 기반으로 탄생한 ‘배러댄서프’다. 서핑은 자연이 곁을 내어줄 때까지 기다림의 연속인 스포츠다. 파도를 기다리면서 자연의 이치를 깨우친다. 도시의 속도에 맞춰 살지 않아도 된다고, 휴일의 만취한 젊음보다 더 나은 삶이 있다고 말하는 브랜드. 배러댄서프가 이야기하는 삶은 느슨하고 자유롭다.
이소진
헤이팝 콘텐츠&브랜딩팀 리드. 현대미술을 전공하고 라이프스타일, 미술, 디자인 분야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을 쓴다.
Discover More
파도가 칠 때 밖으로 나가자, 배러댄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