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팝업, 전시 소식 등 꼭 알아두면 좋은 트렌드 레터 받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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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미래를 위한 창, 푸투라 서울 ③

인간과 미래에 대한 시선

숫자로 보는 푸투라 서울

10.8m

메인 전시장인 ‘백 개의 시’ 층고 높이

천장에서 자연광이 들어오는 구조로 설계된 이곳엔 겨울철 관람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 난방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차량 진입이 가능한 외부 슬라이딩 도어를 두어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푸투라 서울

3, 9

‘백 개의 시’ 벽면 스크린

‘백 개의 시’ 벽면은 세로 9m 높이의 스크린 3폭으로 구성된 트립틱(Triptych) 구조. 각각의 스크린은 3대의 프로젝터로 구성해, 총 9개의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다.

1,000명

오프닝 파티 당일 방문객 수

루마 아를의 설립자이자 스위스의 글로벌 제약사 로슈 가문의 상속자인 파워 컬렉터인 마야 호프만(Maja Hoffmann, 뉴 뮤지엄, 팔레 드 도쿄, 쿤스트할레 바젤 등의 후원자로서 동시대 아트신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을 비롯해 신 베를린 뮤지엄 관장 클라우스 비젠바흐(Klaus Bisenbach, MoMA PS1 관장역임) 및 뉴뮤지엄, MoMA, 세계 유수의 뮤지엄 관계자들을 비롯한 작가들, 국내 미술 관계자 및 애호가가 푸투라 서울을 방문했다.

©푸투라 서울

12개

현재(2025년 1월 기준)까지 진행된 ‘지구의 밤’ 프로그램 수

개관과 함께 진행해 온 ‘지구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대담, 상영회, 이벤트, 공연을 열었고 음원 콘텐츠를 발매했다. ‘지구의 밤’ 프로그램은 2025년 3월까지 열두 개의 콘텐츠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5월에 오픈하는 새로운 전시와 함께 새로운 챕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푸투라 서울

Scrap

지구의 밤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NIGHT ON EARTH: HUMAN, NATURE, MACHINE, AND FUTURE

1. TALK

레픽 아나돌, 김대식 토크 & 레픽 아나돌, 한스 울리히, 강이연 토크

레픽 아나돌과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김대식 교수님과의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동시통역을 진행해 방문객들이 크게 만족했다. 또한 서펜타인(Serpentine) 수석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카이스트 교수이자 미디어 작가인 강이연, 그리고 레픽 아나돌 3명과 ‘미래(FUTURA)’를 주제로 한 대담 프로그램을 전개한 바 있다.

ⓒ푸투라 서울
ⓒ푸투라 서울

2. MUSIC

Echoes 음원발매 ‘NIGHT ON EARTH’ 앨범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

인간, 자연, 기계,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 갈 미래, 총 4가지를 주제로 한 음원을 선보인다. 첫 번째 테마인 인간, 그중에서도 가장 보편적 감정인 사랑을 노래한다. 이번 곡은 특히 레픽 아나돌의 작품 「기계환각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 싱어송라이터 샘킴(Sam Kim)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감성적인 피아노와 보컬, 스트링과 어쿠스틱 사운드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서사를 완성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곡 ‘Echoes’에서 제휘는 작곡부터 믹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며, 곡 전반에 걸쳐 인간, 도구, 그리고 공간이 자연스럽게 공명하는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두 번째 테마인 자연을 다룬 ‘Hallucination’은 전통음악에 혁신적 해석을 더하는 소리꾼 이희문이 참여했다. 힙합과 전통 소리를 결합한 ‘K-에스닉팝’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기반한 곡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 트랙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2월과 3월에 걸쳐 공개될 예정.

©푸투라 서울

3. SCREENING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다큐멘터리 상영회 & 영화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1982)〉 상영회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열었다. 푸투라 서울 기획 시 푸투라 서울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 생각했을 때,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라는 백남준 작가의 말과 그의 뜻을 관람객들과 나누고 싶어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1982) 상영회를 진행했다. 레픽 아나돌은 8살 때 우연히 접한 본 영화를 통해 인간과 기술, 그리고 기억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레픽 아나돌의 예술 세계의 근원이 된 영화를 함께 시청하며 관객들과 작가의 시선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푸투라 서울

4. COLLABORATION EVENT #2 (24. 11. 30 – 12. 1) – Ceiling Service at FUTURA

앰비언트 사운드와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실링서비스와 협업해 100 POEMS에서 오디오 비주얼 공연을 진행했다.

©푸투라 서울

5. EVENT FUTURA DAY : Echoes of the Future

‘미래의 메아리(Echoes of the Future)’에서는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권위자 KAIST 김대식 교수, 20년 경력의 미디어 전문가 「톱클래스 매거진」 김민희 편집장이 나누는 ‘미래를 향한’ 대담 및 국내 일렉트로니카 1세대 선구자이자 WeSA의 디렉터 가재발의 ‘언리더블 사운드’ 퍼포먼스, 2019년 그래미 노미네이트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즉흥 연주가 안광현, JTBC 슈퍼밴드 출신의 노래하는 첼리스트 박찬영, 인기 레이블 8BallTown 소속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의 오프닝 공연을 선보였다. 여기에 컨템퍼러리 무용팀 – 아트 프로젝트 보라의 ‘소무’와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송지영의 ‘춘앵무’를 더해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푸투라 서울
©푸투라 서울

푸투라 서울

장소 푸투라 서울

주소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61

건축면적 581.23㎡

연면적 995.7㎡

총괄 WGNB

건축 설계 WGNB + PSPTVS 건축사사무소

공간 설계 WGNB

시공 제효(주)

구조 터구조

기계,전기,설비 하나기연

토목 다온지오이엔지

조경 연수당

*끝.

길보경 객원 기자

사진 강현욱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푸투라 서울, WGNB

 

 

프로젝트 캐비닛은 참신한 기획과 브랜딩,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헤이팝 오리지널 시리즈 입니다. 격주 목요일,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들을 꺼내 보세요.

 

[Project Cabinet] 미래를 위한 창, 푸투라 서울

      : file no.1 :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 file no.2 : ‘언익스펙티드’한 공간의 탄생

▶ : file no.3 : 인간과 미래에 대한 시선

프로젝트
[Post-It] 푸투라 서울
장소
푸투라 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 61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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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창, 푸투라 서울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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