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8

구찌에서 럭셔리 한 스푼 하실래요?

세계에서 네 번째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오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일상을 공유하고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의식한듯 요즘 해외 럭셔리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단순한 소비가 아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의 레스토랑 또는 카페를 오픈하고 있는 것. 명품 브랜드일지라도 부담이 적은 ‘작은 사치’에 지갑이 열리는 순간이다.
컨템포러리 이탈리아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이 이태원에 있는 구찌 가든 6층에 오픈했다. ⓒGucci
네 번째 구찌의 다이닝 룸

 

명품 브랜드 구찌(Gucci)가 3월 28일,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인 구찌 가든 6층에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을 오픈했다. 최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구찌 오스테리아는 세계적인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와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젝트. 2018년 피렌체 구찌 가든 1호점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러스 베버리 힐스에 2호점, 도쿄 긴자에 3호점을 오픈한 이후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다이닝 룸 28석과 테라스 36석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채도가 높은 세련된 그린 컬러와 벨벳의 소재감 등을 활용해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장식들과 구찌의 미학적 요소를 적절하게 섞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특히 각 지역의 고유 특징을 구찌만의 우아함과 유머러스함을 담은 독창적인 요리의 철학 지향하는 레스토랑답게 한국, 그리고 서울의 매력을 표현한 디쉬들이 기대된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다이닝룸 28석과 테라스 36석이 마련되어 있다. ⓒGucci
전형규 셰프가 총괄을 맡고 이탈리아 출신의 다비데 카델리니 셰프와 함께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 ⓒ Gucci
창의성과 우아함, 관능미에서 유머러스함까지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에서는 전형규 총괄 셰프와 이탈리아 출신의 다비데 카델리니 셰프가 완벽한 호흡을 맞춘다. 정통 이탈리아 퀴진에 한국의 고유한 식재료와 조리 기법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메뉴들로 경계를 초월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 구찌 오스테리아의 시그니처 메뉴인 에밀리아 버거(Emilia burger)를 비롯해 파마산 레지아노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Tortellini with Parmigiano Reggiano cream)를 즐길 수 있으며, 이외에도 한국의 계절에서 영감을 받은 신메뉴와 창의적인 이탈리아 요리를 준비했다. 예약일로부터 30일 전, 해당 월 영업일 기준 10시부터 오픈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미리 소식을 접한 이들로 다음 달까지 벌써 예약이 마감되고 있다니 서둘러 보길.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구찌 Gucci

장소
구찌 가든 6층(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23)
링크
홈페이지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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