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1
삶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만든 한 장
종이의 숨결이 깃든 비스켓 스튜디오.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사소한 순간, 행복한 시간을 기록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브랜드 비스켓 스튜디오. 지난 5월, 온라인을 중심으로 디자인 활동을 전개해온 스튜디오의 쇼룸이 부산의 한적한 동네에 문을 열었다. 쇼룸에선 브랜드를 운영하는 최자민 디자이너의 따스한 시선이 그대로 묻어난다. 아무리 작고 가벼운 엽서 한 장에도 그 안에 담긴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자 하는 디자이너의 마음이 느껴지는 곳. 그런가 하면, 단순히 감성적인 것을 넘어 스튜디오에서 소개하는 문구에선 소재, 사용성도 세심히 고려하는 감각과 디테일도 돋보인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지금 아늑하고 서정적으로 다가오는 비스켓 스튜디오의 작업은 그래서 더욱 눈이 간다. 뜨거운 부산의 여름 한가운데에서 최자민 디자이너와 비스켓 스튜디오가 품은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장소
- 비스켓 스튜디오(부산 북구 상리로58번길 4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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