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한 농심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문을 연 농심 팝업스토어는 에펠탑과 스포츠 경기장 등 파리의 주요 거점에 위치한 5개 까르푸 매장에서 2주간 진행된다. 한국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한국 음식의 인기가 높아진 요즘 농심은 파리 팝업스토어를 통해 즉석조리 ‘한강라면’ 시식행사를 비롯해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농심의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할인 쿠폰 증정 등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 

농심은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메이저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하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Street Festival에 연이어 참가해 제품 시식공간과 포토존으로 구성된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에는 독일의 Lidl(리들), 덴마크 Salling group(샐링 그룹)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