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두면 좋은 공간, 팝업, 전시 소식을 가장 쉽게 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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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거대한 악기가 된 클래식 공연장, 부천아트센터 ②

: file no.2 : 동아시아 클래식 허브를 꿈꾸다

부천아트센터의 훌륭한 음향을 완성하는 건, 그를 구현하는 공연 콘텐츠다. 부천아트센터는 5개의 시리즈를 중심으로 시즌에 맞춰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데,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 매번 다음 공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를 가능하게 만든 건 오랫동안 클래식 공연계에서 활동해 온 공연사업팀의 윤보미 팀장과 팀원들이다. 백건우, 조수미, 필리프 헤레베허와 같은 거장은 물론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과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 심지어 현재 가장 화제인 조성진과 임윤찬까지. 더욱 더 깊은 클래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연사업팀을 대표하여 윤보미 팀장을 만나 부천아트센터의 가능성을 물어봤다.

Interview with

윤보미 부천아트센터 공연사업팀 팀장

ㅡ 지자체의 아트센터라면 일반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짓는데, 부천아트센터는 음악, 그중에서도 특별히 클래식에 초점을 맞췄어요.

지자체 산하의 수많은 예술회관이 있지만, 1천석 이상 규모의 클래식 전용 홀은 부천아트센터를 포함해서 전국에 7곳밖에 없어요. 부천시가 클래식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역량이 뛰어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지원하기 위해서예요. 1988년에 창단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말러 시리즈 연주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고 국내 클래식계에서 화제가 되었죠. 그때, 관현악단의 중요성을 깨달은 부천시가 아트센터 건립을 결정했죠. 다만,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운영을 논의하다 보니 2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

ㅡ 말씀처럼 지자체가 건립한 아트센터이다 보니 지향하는 목표도 남다를 것 같아요.

클래식을 통한 사회 공동체의 결속과 클래식 저변을 넓히는, 동아시아의 클래식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코로나라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사회공동체의 결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공공극장이 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고 있거든요. 이러한 목표는 공연 기획에도 영향을 미쳐 차세대 예술가를 양성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물론, 부천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다양성과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어요.

ㅡ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을 보유했다는 사실에 개관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죠. 부천아트센터가 국내 클래식계에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클래식계에선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의 수준이 그 도시의 수준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오케스트라로 유명한 유럽의 도시에는 그들을 위한 좋은 공연장이 있고, 관광명소로도 알려져 있죠. 앞서 말했듯이,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높은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시민들에게 그 수준 높은 연주를 좋은 음향으로 들려드리는 공간도 필요하고요. 최고의 음향 시설에서 좋은 소리로 클래식을 감상했을 때의 감동은 값을 따질 수 없을 정도예요. 현장이 주는 몰입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좋은 소리를 들었을 때의 신체적 반응, 쾌감, 즐거움 등을 꼭 경험하셨으면 해요.

ㅡ 지금을 도파민의 시대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좋은 소리로 듣는 아름다운 음악은 완전히 다른 의미의 도파민을 주더라고요.

지금의 사람들은 짧고 자극적이고 시끄러운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요. 그렇기에 자극적이지 않고 감수성을 채워주는 것이 필요하죠. 그리고 순간에 집중해서 이 소리가 좋은지, 나쁜지.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클래식은 호흡이 길기 때문에 오래 생각할 수 있거든요.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고, 오랫동안 듣는 연습을 하다 보면 타인과의 소통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요. 소통의 기본은 듣는 것이니까요.

ㅡ 부천아트센터의 콘서트홀은 완벽한 음향으로 유명해졌어요. 덕분에 국내외 클래식 마니아의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죠. 이러한 반응을 직접 느낀 적이 있으세요?

부천아트센터를 음향의 전당, 클래식의 성지라고 부르시더라고요. 그만큼 최고의 음향을 관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공연장이다 보니, 저희는 연주자의 피드백도 매우 중요한데 필리프 헤레베허, 기돈 크레머와 같은 거장 지휘자와 연주자가 아주 작은 음까지도 들을 수 있는, 완벽한 음향 시설이라고 평하고 감탄해 주셔서 뿌듯했어요.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첼리스트인 다니엘 뮐러쇼트는 저희 콘서트홀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와서 연주하셨는데, 소리의 따뜻함과 웅장함을 지니고 있는 완벽한 홀이라는 칭찬을 SNS에 직접 올려 주셔서 감사했죠. 관객들과 시민들의 따뜻한 반응이 저희에겐 큰 힘이 돼요. 공연이 끝나면 만족도 조사를 하는데, 열정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세요. 아트센터 SNS 계정에도 일 잘한다고 칭찬해 주시고요. 저희 정말 다 읽어보고 경청하거든요. 그래서인지 관객과 시민의 좋은 반응을 보면 더 힘이 나요.

ㅡ 조성진, 임윤찬 등 세계적인 연주자가 등장하면서 클래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어요. 그럼에도 여전히 클래식은 대중과 먼 장르로 느껴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부천아트센터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클래식이라는 장르는 오래된 역사를 지닌 만큼, 인류 보편성을 가진 문화라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클래식을 향유하는 건, 우리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고, 정서 함양을 돕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우리는 더 깊은 생각을 하고, 타인과 어렵지 않게 교감할 수 있을 거예요. 동시에 앞서 말했던 것처럼, 클래식이라는 예술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그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관객을 발굴하는 것이 저희 역할이라고 봐요.

ㅡ  그러한 책임 의식이 공연 기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스타 연주자의 공연과 더불어 아직 주목받지 못한 연주자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또, 단발성이 아닌 중장기 공연을 기획해서 공연 기간을 확대하고요.

ㅡ 전체 공연 프로그램은 어떻게 기획하세요?

팀원들과 끊임없이 회의하면서 결정해요. 클래식 전문 공연장의 역할도 있지만,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기에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가 있는 가족을 위한 공연을 기획하기도 하고, 보다 편안하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도 기획해요. 또, 영화와 만화 등 부천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클래식을 접목하여 디지털 세대를 위한 공연도 기획하려고 해요.

ㅡ 공연 기획자로서 팀장님만의 목표가 있다면요?

클래식 공연계에서 오래 일을 하면서 공공 극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계속 했기 때문에 제 경험들이 공공의 영역과 만나 좋은 영향을 퍼뜨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래서 국내·외 좋은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인큐베이팅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정착시키고 싶어요. 공공 극장은 지자체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받고 눈에 띄는 성과도 빨리 보여줘야 하므로 긴 설득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단계적으로 하나씩 해 나가려고 해요. 다행히 팀원들도 그 부분에 공감해서 함께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젊은 연주자를 위한 프로그램 ‘영 프론티어 시리즈’ 23-24시즌에는 여성 연주자에게 초점을 맞췄다. | 사진 출처: 부천아트센터 페이스북

ㅡ 그런 취지를 잘 보여주는 시리즈가 바로 젊은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영 프론티어 시리즈>이라고 생각해요.

K-클래식 열풍이 거센 상황에서 부천아트센터가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도약하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해요. 또,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 공공극장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의 계획은 신진 연주자들이 영 프론티어 시리즈를 계기로 삼아서 부천아트센터의 다른 시리즈 공연을 하고,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하는 등 단계적으로 인큐베이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영 프론티어 시리즈는 저희에게도 중요해요. 그런 계획의 초석을 다져주는, 연주자들을 모으는 단계니까요.

ㅡ 영 프론티어 시리즈는 그 안에서 부제가 있더라고요. 그런 기획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영 프론티어라고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더 세밀하게 주제를 잡아서 확실하게 보여주자고 했어요. 그래서 탄생한 것이 ‘원더우먼’이라는 타이틀이예요. 신진 연주자 중에 여성 연주자가 많은데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는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여성 연주자를 중심으로 기획한 거예요. 내년에는 다른 관점으로 또 다른 연주자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렇게 주제를 달리하면서 연주자의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고, 후에는 이들을 모아 갈라 콘서트 등으로 다시 소개하는 방법을 기획하고 있어요.

소공연장은 좌석을 밀면 넓은 박스형태의 공연장이 된다. | 사진 제공 : 부천아트센터

ㅡ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작년의 개관 공연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소공연장에서는 장르를 다양하게 선보였죠.

개관 공연을 기획하면서 제일 고민했던 지점이에요. 오케스트라, 리사이틀 등 클래식 공연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극장의 효용성과 공연 컨디션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소공연장에서 국악, 밴드, 소규모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어서 소공연장의 가변성을 보여주고자 했고요.

ㅡ 그렇다면 앞으로 해보고 싶은, 실험적인 장르나 공연이 있나요?

기존 클래식 문법 안에 있는 공연은 단계별로 잘 유지하고 계획해서 보여드리면서, 부천시의 문화적 자산과 결합한 공연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해요. 예로 들면, 바로크 음악과 비보이 공연을 결합하거나,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를 바탕으로 국내의 영화음악 감독에 초점을 맞춰서 부천아트센터만의 색깔이 담긴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고요.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만의 자체 IP 콘텐츠를 만들어서 다른 문화와 협업하거나, 국내외 극장에 유통하며 영향력을 만드는 거예요.

부천아트센터에는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트스튜디오’도 마련되어 있다.

ㅡ 한편, 부천아트센터는 시민을 위한 공간이기도 해요. 그런 점에선 더 다양한 공연이 열려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시민의 문화 향유와 확산을 위해선 장르의 다양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클래식이라는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다양화를 꾀하려고 해요.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반주를 결합한 공연 등 대중적이면서 색다른 시도를 해보려고요. 또,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연도 기획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서 클래식을 느낄 수 있게 하고요. 또, 공연별로 다문화가정, 학생, 군 장병 등에게 좌석 나눔을 추진하거나 부천 시민에겐 티켓 할인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이점을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외벽 DID를 활용한 파크 콘서트 등을 무료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클래식을 향유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ㅡ 그런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클래식을 잘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연을 보기 전에 곡이나 작곡자를 공부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멜로디인지라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미리 곡 해석과 배경을 알고 오면 이해하기 쉽고 감동이 커질 거예요.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그 단계를 넘으면 왜 클래식을 좋아하고 마니아가 생기는지 이해하게 될 거예요. 요즘은 유튜브에 좋은 콘텐츠가 많아서 쉽게 볼 수도 있고요.

ㅡ 클래식 공공 극장은 앞으로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미국의 경제학자 존 케인스는 “예술이나 문화는 문명 그 자체이자 인간 사회의 목적이고, 경제는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다.”라고 했어요. 점점 그 말에 공감하고 있어요. 사회가 복잡해지고 갈등이 심해질수록 예술 체험을 통해 얻어지는 감성과 인간성의 발견은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는, 중요한 삶의 양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공공 극장의 역할은 커질 것이고,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해요.

ㅡ 부천아트센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거창하게 보일 수 있지만, 아시아의 클래식 허브를 꿈꾸고 있어요. 클래식하면 유럽이 떠오르지만, 이젠 아시아에도 좋은 극장이 많이 생기고 있거든요. 그 극장들과 교류하면서 좋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해외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도 하는 등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극장은 해외의 콘텐츠와 연주자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지만, 자국의 콘텐츠와 연주자를 내보내는 역할도 하거든요. 이렇게 플랫폼으로써 공공 극장이 되기 위해서 단계를 차근하게 밟아 나가는 중이에요. 이런 저희 활동을 보면서 시민들이 부천아트센터 잘 지었다, 혹은 이런 문화를 누릴 수 있어서 좋다고 느껴 주시면 더 좋겠어요. 클래식은 오랜 시간을 유지해 온, 생명력이 긴 음악이기에 지금 시대에 정말 필요한 위안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저희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가 안정되고,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부천아트센터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자주 오면 어느새 공간도, 클래식이라는 장르도 친숙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TPO

윤보미 팀장의 음악적인 공간

콘서트홀이요. 예술의전당이 개관했을 때, 친구와 가서 클래식 공연을 봤어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클래식도 좋아했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그 먼 길을 갈 정도로, 클래식 공연을 직접 보고 싶었거든요. 공연 프로그램이 고음악인 데다가, 연주자가 누군지도 모른 채 그저 우리나라 최고의 공연장이 개관했다는 소식만 듣고 갔어요. 당시 1층 C블록 중앙 앞 좌석에 앉았는데 충격을 받았죠. 연주자와 마에스트로가 땀을 흘리면서 열정적으로 공연을 하는데… 어린 소녀 마음에 록스타처럼 보였어요. 게다가 그런 좋은 소리도 처음 들어봐서 더 기억에 남았고요. 그때의 경험으로 클래식 공연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와 연관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공연기획자라는 직업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였는데도 말이죠. 좋은 공연은 누군가에게 굉장히 소중하고 큰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이에요.

*3편에서 계속됩니다.

부천아트센터

장소 부천아트센터

주소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향로 165

건축 설계 행림종합건축

음향 설계 ARUP & 나카지마 타테오

BI 디자인 fnt Studio

 허영은 객원 기자

사진 표기식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부천아트센터

 

프로젝트 캐비닛은 참신한 기획과 브랜딩,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헤이팝 오리지널 시리즈 입니다. 격주 목요일,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들을 꺼내 보세요.

 

[Project Cabinet] 거대한 악기가 된 클래식 공연장, 부천아트센터

      : file no.1 : 최고의 소리를 위해 설계된 클래식 전문 공연장

▶ : file no.2 : 동아시아 클래식 허브를 꿈꾸다

      : file no.3 : 부천아트센터의 눈부신 기록

프로젝트
[Post-It] 부천아트센터
장소
부천아트센터
주소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향로 165
기획자/디렉터
건축 설계 | 행림종합건축, 음향 설계 | ARUP & 나카지마 타테오
크리에이터
BI 디자인 | fnt Studio
허영은
다양성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믿는다. 그래서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내서 보고, 듣고, 읽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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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악기가 된 클래식 공연장, 부천아트센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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