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7

생 로랑 타고 즐기는 바이크의 스릴

명품 브랜드가 선택한 전기 자전거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이 전기 자전거를 출시했다. 미국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 73(SUPER 73)'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SUPER73-S2’다.

 

SUPER73-S2는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앤서니 바카렐로가 디자인하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리브 드와(Rive Droite)‘의 신상품이다. 사각형 프레임은 1960년대 미국의 바이커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광택 없는 블랙 컬러로 바퀴와 안장에 생 로랑 브랜드 이름이 새겨져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45km다. ‘슈퍼73’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공식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블루투스로 연결해 주행모드 선택이나 도난방지 등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500달러(한화 약 765만 원)으로 총 50개만 한정 판매한다.

 

 

2016년부터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바카렐로는 ‘리브 드와’를 통해 스포츠, 테크 기기, 식기, 문구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럭셔리 브랜드에 관심이 없는 젊은 층도 생 로랑의 디자인 철학을 경험하고 브랜드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붐박스와 같은 테크 제품들, 그리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에코백, 텀블러, 라이터, 펜, 콘돔 등이다.

 

Lomography 일회용 카메라. 한화 약 6만 원.
‘CALL ME’ 콘돔. 한화 약 4000원.
UWL Saint Laurent Burnt Wood Effect 서프보드. 한화 약 613만 원.
SOÖRUZ 서핑 웨트 슈트. 한화 약 133만 원.
HEDON 바이크 헬멧. 한화 약 180만 원.
Neo Legend 레트로 아케이드 머신.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이 밖에도 프랑스 브랜드 UWL과 만든 서프보드, 수루즈(Soöruz)와 만든 서핑용 웨트 슈트, 아케이드 게임기 브랜드 네오 레전드(Neo Legend)와 만든 아케이드 게임용 콘솔, 영국 브랜드 헤돈(Hedon)과 만든 가죽 헬멧 등 다른 브랜드들과의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 제품들도 있다. 리브 드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박수진

자료 협조 SAINT LAURENT

콘텐츠가 유용하셨나요?

0.0

Discover More
생 로랑 타고 즐기는 바이크의 스릴

SHARE

공유 창 닫기
주소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