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국내 최대 규모! 유니클로 롯데월드점이 특별한 이유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와 UTme!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처서가 지나고 무더위도 한풀 꺾인 지금, 다가올 계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팝업이 개최됐다.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유니클로 2024 FW 시즌 프리뷰〉 팝업스토어가 바로 그것. 유니클로의 신제품을 론칭 전 선보이는 한편, 오픈을 앞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의 주요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공간을 구성한 점이 눈에 띄었다. 유니클로가 불러올 새로운 바람을 만끽할 수 있었던 팝업 현장을 소개한다.

 

팝업 공간은 크게 두 개 층으로 나뉘었다. 1층은 유니클로의 2024 가을·겨울 컬렉션 전시 공간. 이곳에서 방문객은 ‘타임리스 톤(Timeless Tones)’을 테마로 한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레이어드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두드러졌다. FW 시즌 쇼핑이나 스타일링에 참고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2층에서는 9월 13일 오픈할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의 주요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롯데월드몰 내 2개 층을 사용하며 규모는 3,504㎡(약 1,000평)에 이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이라는 점 외에도 롯데월드몰점에는 특기할 만한 서비스가 여럿 눈에 띈다. 그중 주요한 두 가지 서비스를 팝업스토어에서 먼저 체험해 봤다.

아끼는 옷과 오래 함께하는 방법

RE.UNIQLO STUDIO(리유니클로 스튜디오)

사두고도 자주 손이 가지 않는 옷이 있다면? 아끼는 옷에 구멍이 나서 안타까웠던 적이 있다면?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통해 옷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을 수 있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유니클로가 자사의 옷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론칭한 서비스로, 2022년 영국 리젠트 스트리트 매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전 세계 46곳의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번 롯데월드몰 매장에서 처음 도입된다.

팝업 공간 내 리유니클로 스튜디오

‘고친 옷이 원래 옷보다 더 입고 싶은 옷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팝업 현장에 배치된 샘플을 보자 사라졌다. 귀여운 고양이와 강아지, 색색의 꽃과 과일 등 다양한 패턴의 자수를 알맞은 자리에 수놓은 옷은 개성 있고 아름다웠다. 다양한 자수 이미지를 조합해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원하는 자수를 골라 원하는 자리에 수놓을 수 있다.

찢어지거나 구멍 난 옷을 수선하는 서비스도 유용해 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지퍼 교체나 솔기 수선은 물론이고, 찢어진 자리에 패치를 덧댄 수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패딩의 구멍 난 자리에 아기자기한 패치를 덧댄 샘플이 멋스러웠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패치를 덧댄 패딩 샘플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수선 및 자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고객이 입지 않는 옷을 기부받아 필요한 이에게 다시 기부하거나 다른 옷의 소재로 활용하는 창구로도 활용된다. 국내 첫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롯데월드몰점 2층에서 만날 수 있으며, 유니클로에서 구매한 의류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니 참고하자.

나만의 티셔츠 직접 만들기

UTme!(유티미!)

팝업 공간의 우측에 마련된 서비스를 보자마자, 옆에 있던 동료 기자가 탄성을 질렀다. “유티미가 이제 한국에서도 가능하다고?” 이제껏 해외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유티미! 서비스가 롯데월드몰점을 통해 국내에도 도입된다. 유티미!는 다양한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고유한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다. 디즈니, 마인크래프트 등을 포함한 스티커 800여 종 중에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으며, 특정 지역이나 특정 매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한정판 스티커도 제공된다.

팝업 공간 내 유티미! 존

팝업 현장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기자도 커스텀 UT를 만들어 봤다. 스누피, 스파이더맨, 리락쿠마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부터 롯데월드몰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로컬 스티커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고르는 즐거움이 있었다. 롯데월드몰점 리미티드 에디션 로컬 파트너는 일러스트레이터 275C, 차인철, 브랜드 발란사(Balansa), 콤팩트 레코드 바(Kompact Record Bar), 사진가 김재훈 등이 있다. 저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근사한 행보를 보여주는 이들이 만든 스티커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안고 스티커 라인업을 확인했다.

팝업 공간 내 유티미! 존. 중앙에 놓인 아이패드를 사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로컬 스티커 중, 발란사(Balansa)와 협업한 스티커를 선택해 원하는 위치에 놓고 사이즈를 조절하자 하나뿐인 나만의 티셔츠가 완성됐다. 고르고 만드는 재미, 하나뿐인 티셔츠를 입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유티미! 부스는 롯데월드몰점 1층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별도의 추가 이용료 없이 유티미! 전용 티셔츠 및 토트백을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와 유티미! 서비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9월 13일 금요일 오픈한다.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을 폭넓게 갖출 예정이다. 향상된 고객 서비스와 차별화된 매장 디자인으로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리라는 포부를 밝힌 롯데월드몰점 오픈을 기대해 보자.

이 포스팅은 유니클로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김유영 기자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유니클로

김유영
에디터.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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