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9
직선과 나선으로 풀어내는 공간의 경계
스튜디오 신유 2주년 개인전, 선선.
가구 디자이너 스튜디오 신유가 2주년을 맞아 식물관PH에서 개인전 <선선>을 개최한다. 스튜디오 신유의 시그니처 작품인 린 테이블에 적용된 ‘직선’과 ‘나선’이라는 서로 다른 종류의 선적 구조를 통해 전이적 공간과 중립적 시간을 보여주는 전시다.
린 테이블은 목재와 철을 균형 있게 겹쳐 쌓아 올려 직선과 곡선의 중첩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동서양으로 구분되는 문화권의 특수한 배경들 사이에서 모두가 공감 가능한 보편적인 미학을 풀어내며, 자연과 인공, 직선과 곡선, 동양과 서양이라는 교집합 사이를 끊임없이 향유하고 연결한다.
‘전이 공간’이란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존재하는 여백의 공간을 말하는 건축 용어로, 각기 다른 두 공간을 기능적 또는 분위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짓는 공간을 말한다. 전이 가구로 자리 하며 공간 간의 경계를 풀어내는 데 주목해 온 스튜디오 신유의 작업은 이번 전시에서 더욱 대담한 스케일로 펼쳐진다.
린 테이블은 목재와 철을 균형 있게 겹쳐 쌓아 올려 직선과 곡선의 중첩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동서양으로 구분되는 문화권의 특수한 배경들 사이에서 모두가 공감 가능한 보편적인 미학을 풀어내며, 자연과 인공, 직선과 곡선, 동양과 서양이라는 교집합 사이를 끊임없이 향유하고 연결한다.
‘전이 공간’이란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존재하는 여백의 공간을 말하는 건축 용어로, 각기 다른 두 공간을 기능적 또는 분위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짓는 공간을 말한다. 전이 가구로 자리 하며 공간 간의 경계를 풀어내는 데 주목해 온 스튜디오 신유의 작업은 이번 전시에서 더욱 대담한 스케일로 펼쳐진다.
- 장소
- 식물관PH (서울시 강남구 광평로34길 24)
- 일자
- 2021.07.13 -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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