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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크림은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인 ‘끄니엘(CNIEL)’은 우유 생산자들이 만든 프랑스 낙농 단체로 유럽 연합과 함께 프랑스 유제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부터 ‘유럽 에센셜(Europe Essentials)’을 슬로건으로 3년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럽에센셜은 한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4개국에서 펼쳐지며 경연 행사 <페이스트리 챌린지>와 <2023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를 통해 떠오르는 신예 파티시에를 발굴하고, 프랑스 크림의 품질과 노하우를 알렸다.
<2023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하고 예선, 준결선, 결선을 거쳐 우승을 거머쥔 라프라(Laprat)의 홍문섭 셰프. 프랑스 국립 상급 제과학교 ENSP 수석졸업, 그랑스 국가기능 자격증 취득했으며 프랑스 파리 퐁텐블로 프레데릭 카셀 등 여러 파티시에 근무했다. 현재 부암동 라프라를 운영 중이다.
<페이스트리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은 거둔 열 명의 참가자들은 <2023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후 예선, 준결선, 결선을 거쳐 우승을 거머쥔 라프라(Laprat)의 홍문섭 셰프는 이날 단독 쇼케이스를 펼쳤다. 우승 토크쇼에서 그는 2023 페이스트리 챌린지에 출품한 ‘가평 잣’을 활용한 레몬 잣 타르트, 2023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예선에서 선보인 라프라 시그니처 메뉴인 ‘이베리스’와 준결선의 바질을 활용하여 플레이팅 디저트로 만든 ‘파리 브레스트’, 결선의 ‘도시의 자연’이라는 주제를 해석한 ‘카사블랑카의 봄’,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우승자 대표로 다녀온 ‘페랑디 파리(Ferrandi Paris) 크림 제과 연수’ 뒷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프랑스 크림을 이용해 직접 우승작인 ‘카사블랑카의 봄’을 재현하는 세션이 진행되었다. 또 디저트 종류 중 하나인 ‘에끌레어’ 위에 직접 크림을 짜는 기술(포샤쥬)를 배워보기도 했다.
카사블랑카의 봄’은 이국적이며 향긋한 시트러스 계열의 재료를 활용한 작품이다. 카사블랑카는 큰 강변 중심으로 오렌지나무가 끝없이 펼쳐져 오렌지 꽃과 오렌지 나무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홍문섭 셰프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다. ‘도시의 자연’이라는 주제를 받자마자 카사블랑카가 떠올랐다고 한다. ‘카사블랑카의 봄’은 시트러스 콩포트와 오렌지 꽃 무스를 조합하고, 푸른색 글라사주, 스펀지 비스퀴, 다크초콜릿을 사용해 장식했다. 카사블랑카를 산책할 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과 경쾌함을 표현하고자 전반적으로 맛은 산뜻하고 가벼우며 플레인 바바루아 무스에 오렌지 꽃을 더해 크림의 맛을 부각했다. 여기에 바닥에 깔린 사브레까지 한 입게 넣으면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출처 유럽 에센셜(Europe Essentials) 캠페인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