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를 기획한 1OF0(원오브제로)의 아트디렉터는 “박서보 화백과 함께 세르주 무이 조명에 입힐 색채들을 찾는 작업 과정은 ‘박서보 화백의 작업처럼 끊임없이 반복되는 지난하고 치열한 수행의 여정’이었다”고 전했다. 박서보는 세르주 무이의 조명이 만들어낸 정적인 구조에서 알렉산더 칼더의 조각과 같은 역동적 움직임을 보았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찾아낸 색채로 수없이 반복된 붓질을 통해 화폭을 물들이는 박서보와 자연에서 찾아낸 형태를 흑백의 조명으로 재탄생시킨 세르주 무이. 세계 최초로 색을 입은 세르주 무이와 박서보 화백의 Écriture 작품의 만남이다.


<세르주 무이, 박서보의 색을 입다> 전시는 8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박서보의 색을 입은 세르주 무이와 박서보 화백의 Écriture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기념하며 ‘전시 한정팟 굿즈’도 공개 예정이며, 전시 기간동안 프레인빌라 1층에 위치한 카페 산노루에서 특별히 준비한 ‘전시 스폐셜 디저트’도 함께 선보인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프레인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