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and 2023-08-30
디앤디파트먼트가 제안하는 디자인 트래블 〈d design travel〉
나가오카 겐메이가 말하는 롱 라이프 디자인 관점의 지역다움
디앤디파트먼트 프로젝트의 대표 나가오카 겐메이는 디자이너로서 30대 중반에 접어들 무렵 '디자인'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올바른 디자인'이 무엇인지 찾아 나선 그는 오랜 물음표의 끝에서 '롱 라이프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한다. 이후 '롱 라이프 디자인'이라는 관점 아래 디앤디파트먼트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각 지역의 공예품과 기성품을 찾아 소개하기 시작한 그. 롱 라이프 디자인에는 제약이 없다. 음식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나아가 여행까지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지표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게 나가오카 겐메이의 생각. 특히 한국인 팬들은 짧은 시간 안에 디앤디파트먼트 프로젝트가 운영하는 공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는데, 그간 한국에서는 오래된 것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아름답고 가치 있게 공존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공간이 없었기 때문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