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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회 부산디자인위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동차 브랜드 ‘볼보차코리아’의 자동차 폐자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프로젝트 전시를 필두로 구성된 ‘ESG 디자인’부터 해외 패션협회 및 국내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패션 디자인’, ‘서비스·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 성장하는 국내 디자인산업을 뒷받침할 디자인 콘텐츠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다양한 특별전과 기획부스 역시 함께한다. 월간 <디자인>과 UX 디자인 전문기업 아메바가 함께 기획한 전시 <룩 백(Look Back)>에서는 아메바의 그래픽 중 일부를 소개한다. 햇수로 14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디자인 미디어와 디자인전문 회사의 특별한 동행 중 하이라이트 작업을 만나볼 수 있을 것. 이번 전시에 공간 디렉터로 참여한 부산 기반의 디자인그룹 ‘design by 83’이 준비한 <부산스러움>에서는 부산이라는 지역이 갖는 정체성 그리고 시끄럽고 어수선한 상황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디자인으로 이야기한다. 2022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 디자이너 앰버서더인 채범석 디자이너의 작업들을 집약한 아카이브 존도 기대를 모은다. 신작 수납모듈과 유리공예 작가와의 협업 오브제 등을 공개한다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자.
부대행사 1.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
06. 23 (금) 10:00 – 17:40,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내 세미나실
디자이너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하는 부산디자인위크에서는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등 창조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을 대상으로 유명 디자이너들을 초빙하여 글로벌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디자인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2023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의 주제는 ‘자기다움: 디자이너의 확신에 대하여’로, 총 5인의 연사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
강의 내용
모더레이터
월간 <디자인> 최명환 편집장
Session 1.
10:00 – 11:10 (동시통역)
Crossing Identities
이코 밀리오레, Migliore+Servetto 건축사무소 공동창업자 & 건축가
Session 2.
11:20 – 12:30
디자이너가 찾아가는 브랜드의 정체성
심준용, 카카오스타일 디자인 총괄 부사장
Session 3.
13:50 – 15:00
우리 동네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다
김철우, 알티비피 얼라이언스 대표
Session 4.
15:10 – 16:20 (동시통역)
Tangible-in-Tangible
아틸라 베레스, Luce Di Carrar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Session 5.
16:30 – 17:40
Creative First (디자이너만의 특별함)
김성민, 빅히트뮤직 크리에이티브실 & BX팀 실장
부대행사 2.
부산디자인스팟/ 스팟투어
06. 22 (목) – 06. 25 (일) 14:00 – 16:00
부산디자인스팟은 부산의 숨은 디자인스팟을 소개하여 도시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네트워크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복합문화공간, 편집숍, 카페 등 총 38을 선정하여 더 풍성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디자인위크 기간 내 매일 1회 투어가 운영되어 영화의전당, 현대모터스튜디오, 프리젠트를 직접 돌아보며 스팟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부대행사 3.
디자인워크숍
06. 24 (토) 14:00 – 16:00,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내
2023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의 연사로도 참여하는 Luce Di Carrar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틸라 베레스(Attila Veress)와 함께하는 디자인 워크숍.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디자인 이론이나 가설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디렉터가 현재 몸담고 있는 브랜드와 실질적으로 연관해 진행된다.
동시개최행사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06. 22 (목) 16:30 – 17:30,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내 어워드부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국제적 디자인산업 교류 및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컨셉들의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며 아이디어가 현실화, 상품화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연계하여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디자인어워드이다. 수상자들의 시상은 물론 수상작들의 작품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전시’ 부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부산디자인위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