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길잡이가 될 LAB

국내 특수지 전문 기업 삼원특수지가 국내 최초로 전 세계 다양한 종이의 구매부터 인쇄, 샘플 목업 패키지 제작까지 가능한 종이 복합문화공간 ‘더페이퍼랩’을 오픈한다. 종이를 다루는 디자이너 및 종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은 약 120평 규모에 이르는 이곳에서 5,000가지 종이를 직접 보고 크기별로 종이를 구매하거나 종이별로 맞춤 인쇄를 하고, 샘플 목업 패키지까지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된 것.

‘더페이퍼랩’은 실험실(LAB)을 공간 콘셉트로 디자인 레퍼런스, 프린팅 랩, 페이퍼 라이브러리, 벙커 갤러리, 포토스튜디오, 세미나룸 등 8가지 존으로 구성해 종이를 여러 관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종이 전문가 ‘페이퍼 지니어스’와 인쇄 전문가 ‘프린트 지니어스’가 상주하고 있어 방문 고객들에게 종이의 구매부터 출력, 제작 업체에 관한 정보까지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제작한 샘플은 공간 내 마련된 포토스튜디오에서 바로 촬영까지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