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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2022-11-08

색다른 무선 이어폰 디자인들

스마트 기술부터 심플 디자인까지

2016년 애플이 무선이어폰인 에어팟을 선보였을 때만 하더라도, 사람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이어폰의 모양을 보고 흠을 잡거나, 무선이어폰의 불편한 사용성을 꼬집기에 바빴다. 그러나 애플이 선보이는 제품들이 그러하듯, 이제는 유선이어폰보다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그 덕분에 무선이어폰을 만들어내는 회사들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이제 무선이어폰은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선도하며, 그 모양과 기능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사이버 펑크 느낌이 물씬, Cyberblade

사진 출처: angrymiao.com/cyberblade/

액세서리부터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독특한 콘셉트의 디지털 기기를 만들기로 유명한 앵그리 먀오(Angry Miao)가 선보인 사이버블래이드(Cyberblade)를 추천한다. 이 이어폰은 재밌게도 게임 속 캐릭터의 이어폰을 참고해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오픈월드 액션 RPG인 호라이즌 제로 던(Horizon Zero Dawn)의 캐릭터 에일로이(Aloy)가 착용하는 이어폰인 포커스(Focus)를 참고해 만들어졌기에 기존에 없던 독특한 모양의 이어폰이 탄생했고, 차별화 포인트가 되었다.

사진 출처: angrymiao.com/cyberblade/

게임 캐릭터의 아이템을 참고해 디자인되었기 때문인지, 이 이어폰은 게임에 최적화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PS4, PS5, 스위치 등과 같은 게임기기와 연동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36밀리초의 매우 짧은 대기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적의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어 탁월한 노이즈 캔슬링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 출처: angrymiao.com/cyberblade/

무엇보다 이 이어폰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케이스일 것이다. 이들의 케이스에는 충전 기능뿐만 아니라 컨트롤 버튼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USB 포트를 통해 케이스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이 케이스는 음악의 소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버튼으로 변신한다.

사진 출처: angrymiao.com/cyberblade/

이어폰의 디자인부터 케이스의 모습까지 모든 것이 신선한 이 제품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슷해 보이는 이어폰 디자인에 획기적인 바람을 불어넣는 존재임은 분명해 보인다.

태양광으로 이어폰 충전하기, Urbanista Phoenix

사진 출처: urbanista.com

친환경 열풍은 그린 에너지 발전을 빠르게 발전시켰다.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일은 놀랍지 않게 되었다.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무선이어폰 충전에도 태양광 전력이 사용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어바니스(Urbanista)가 선보인 세계 최초로 태양광 충전 케이스 ‘피닉스(Phoenix)’다.

사진 출처: exeger.com/innovation/technology/

이전에 어바니스타는 태양광 충전을 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폰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를 선보인 전적이 있다. 이어 이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무선이어폰 케이스로 이어졌고, 피닉스가 탄생하게 된다. 이 케이스에는 스웨덴의 태양전지 업체 익제거(Exeger)가 개발한, 빛을 전력으로 바꿔주는 광전지 소재인 파워포일(Powerfoyle)이 내장되어 있다. 이 파워포일은 아디다스에서 선보인 RPT-02 SOL에도 사용된 소재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소재를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빛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고, 그래서 충전 걱정 없이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출처: urbanista.com

무한한 배터리 수명뿐만 아니라 이 이어폰에는 다양한 장점들이 가득하다.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 지능형 음성 어시스턴스가 있어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소음 감소 마이크가 있어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선명한 음질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다지점 연결 기능이 있어 번거로움 없이 자연스럽게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점도 눈길을 끈다.

간결함을 추구하는 그대에게, Nothing Ear

사진 출처: kr.nothing.tech

최근 화제가 된 폰 원(Phone (1))을 만든 회사, 낫싱(Nothing)에서 2021년 선보인 이어폰. ‘낫싱 이어(Nothing Ear)’는 간결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덕분에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필요한 것만 남긴 디자인은 이어폰의 본질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사람들이 열광한 이유도 이 ‘심플함’에 있는 듯하다.

사진 출처: kr.nothing.tech

하지만 이 이어폰이 가진 장점이 디자인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스웨덴 기반의 테크 브랜드와의 기술 제휴로 선명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세 개의 마이크를 탑재하여 세 가지 모드의 노이즈 캔슬링 모드가 가능하다.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이 있어 땀이나 물에도 강하다. 거품을 한껏 뺀 디자인에 매력적인 기능을 가진 무선이어폰은 꾸준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Shokz OpenRun Pro

사진 출처: shokz.co.kr

전문 테크 매체 와이어드에서 2022년 최고의 이어폰 중 하나로 꼽힌 샥즈의 오픈런 프로는 요즘 사람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골전도 이어폰’이다. 기존의 이어폰이 귀에 음파를 전달해 고막을 진동시켜 소리가 들리게 하는 구조라면, 골전도 이어폰은 작은 진동을 두개골 뼈에 생성하여 소리가 들리게 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어폰이 귀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기에 기존의 이어폰과 다른 장단점이 각각 존재한다. 귀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청각장애 등 청력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의 이어폰에 비해 비교적 음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사진 출처: shokz.co.kr

샥즈의 오픈런 프로는 9세대 최신 골전도 기술과 저음 강화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선명하면서도 보다 깊고 풍성한 음질을 들을 수 있다. 가볍고 작아 착용감이 편하며, 먼지와 습기를 견딜 수 있는 IP55 방수 등급으로 내구성도 뛰어나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통화 및 음악 감상이 가능한 점도 눈길을 끈다. 귀에 걸치도록 만들어졌기에 어떤 행동을 취해도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장점 덕분에 매체에서 우수한 이어폰으로 선정한 것이 아닌가 싶다.

매체에서 선정한 2022 최고의 이어폰들

와이어드(Wired), 더 버지(The verge) 등과 같은 전문 테크 매체들은 매해 그해에 판매되는 무선이어폰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들이 추천하는 이어폰들을 보면 새삼 많은 이어폰들이 시장에 나와서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양한 매체들이 공통적으로 좋은 이어폰으로 꼽는 모델에 애플의 에어팟과 삼성 버즈가 있다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두 회사 모두 테크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고, 무선이어폰과 매끄럽게 연동되는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의 회사들 중에서 매체들이 추천하는 이어폰 중 눈여겨볼 만한 모델들을 소개한다.

사진 출처: sony.co.kr

노이즈 캔슬링이 탁월한 소니 WF-1000XM4

소니의 제품들은 예전부터 노이즈 캔슬링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소니의 WF-1000XM4 또한 노이즈 캔슬링에 있어서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수순이 아니었나 싶다. 소니에서 특별히 개발한 새로운 통합 프로세서 V1, 더욱 뛰어난 성능의 새로운 드라이버 유닛, 노이즈 센서 마이크와 더불어 보다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선사하는 노이즈 차단 이어버드 팁 덕분에 그 어느 제품보다 확실하게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을 자랑하는 무선이어폰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출처: jabra.co.kr

액티브한 활동에 어울리는 자브라 Elite 7 Active

운동을 하면서 음악 감상은 필수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래서 운동에 최적화된 무선이어폰이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 자브라(Jabra)의 엘리트 7 액티브(Elite 7 Active)는 격렬한 동작에도 이어폰이 빠지지 않고 즐겁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자브라 고유의 셰이크그립(ShakeGrip) 기술이 적용되어 극강의 고정력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에 따르면 고강도 운동 중에도 최상의 핏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또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원하는 만큼 소음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멋진 기능들 덕분에, 운동과 음악을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beatsbydre.com

둘이서 함께 들어요! 비츠 Powerbeats Pro

무선이어폰의 이어버드 팁이 아무리 귓속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해도, 어쩐지 사라질 것만 같은 불안감을 가진 이들에게는 비츠(Beats)의 파워비츠 프로(Powerbeats Pro)가 최적의 선택으로 보인다. 귀에 걸칠 수 있는 이어 후드가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이어폰에서 음량 및 트랙 컨트롤 가능, 음성 기능 및 자동 재생/일시 정지 기능이 있기 때문에 혼자뿐만 아니라 둘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각 이어폰은 최대 9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기가 있을 경우 2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 호환 기기로 유명한 비츠이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와도 부드러운 연결이 가능하다.

박민정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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