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트렌드 소식을 엄선하여 받아보기

알아두면 좋은 트렌드 소식을 엄선하여 받아보기

2022-07-09

‘애슐린’의 베스트셀러 패션 북 10

샤넬, 이브 생 로랑부터 주하이르 무라드, 프리다 칼로까지
패션과 아트,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아트북을 출판하는 출판사 애슐린의 패션 부문 베스트셀러 10권을 알아봤다.

샤넬 3-북 슬립케이스

Chanel 3-Book slipcase

애슐린과 샤넬은 샤넬 하우스의 시대를 초월한 정신, 시그니처 및 유산을 기념하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에디션 3부작의 책을 선보인다. 슬립 케이스에 들어있는 세 권의 책에서는 크게 샤넬의 패션, 주얼리 및 시계, 향수와 뷰티에 대한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애슐린의 얼티밋 컬렉션으로 한정판 에디션의 책이다. 고급 책 기술에 대한 오마주로 애슐린은 책에 독특한 장인의 각인을 새겼으며, 전통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손으로 제본하고, 컬러 플레이트를 아트 페이퍼에 수작업으로 칠했다. 고급스러운 슬립 케이스에 들어있는 이번 샤넬의 책은 컬렉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문화를 탐닉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독특한 미로 책 자체로 예술적 미를 선보인다.

이브 생 로랑: 더 임파서블 컬렉션

Yves Saint Laurent: The impossible collection

프랑스 꾸뛰르의 거장인 크리스찬 디올에서 일한 뒤 큰 성공을 거둔 이브 생 로랑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하기로 결심하며 젊고,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들의 새로운 시대르 위해 오뜨 쿠틔르를 변화시켰다. 시대를 앞서간 그의 핀스트라이프 팬츠 슈트, 카키 사파리 재킷, 르 스모킹 턱시도와 같은 기존의 남성들만 입었던 아이템들을 여성들의 패션으로 디자인하였다. 책의 저자이자 이브 생 로랑의 전문가인 로랑스 베나임(Lauren Benaiim)과 애슐린이 쓴 이 책은 그의 데뷔 컬렉션에서부터 40년 동안 이브 생 로랑의 가장 상징적인 시그니처 작품 100점을 선별해 구성하여 패션계에 길이 남을 패션 디자이너 입생로랑의 역사를 책으로 그대로 간직한 책이다. 208페이지에 무게는 무려 9.5kg에 달하는 이 책은 2020년에 출시되어 현재 재입고를 기다리고 있을 만큼 애슐린의 베스트셀러다.

주하이르 무라드

Zuhair murad

섬세하고 로맨틱한 디테일로 여성들에게 우아함과 현대적인 세련미를 선사하는 디자이너 주하이르 무라드. 그의 꾸틔르 작품은 파리와 베이루트 아틀리에에서 수백 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만든 비즈, 자수. 마감 작업을 하여 지난 10년 동안 가장 상징적인 레드 카펫의 순간을 정의했다. 주하이르 무라드는 존경과 찬사를 받는 아름다움과 우아함, 그의 작업과 열정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었다. 그의 글래머러스하고 우아한 컬렉션, 그의 드레스를 입은 수많은 배우들과 모델, 화보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책으로 500개 이상의 삽화가 들어있으며, 고급스러운 슬립케이스와 하드커버로 그 소장감을 더했다. 책의 저자인 알렉산더 퓨리(Alexander Fury)는 패션 저널리스트이자 비평가로 어나더 매거진의 패션 디렉터 이자 파이낸셜 타임즈의 남성복 부문 비평가다.

브리오니: 테일러링 레전드

Brioni: Tailoring legends

지난 7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브리오니는 이제 테일러링의 한 대명사가 되었다. 1945년 재단사 나자레노 폰티콜리(Nazareno Fonticoli)와 가에타노 사비니(Gaetano Savini)가 설립한 브리오늬는 헐리웃 배우, 뮤지션, 아티스트, 정치가 등 최고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의 목적지가 되었다. 1952년 팔라쪼 피티에서 최초의 맨즈웨어 컬렉션을 선보인 뒤 업계 리더로서 명성을 확고히 했다. 특히나 소설가 브렛 이스턴 엘리스(Bret Easton Ellis)는 이 책에서 “브리오니 슈트는 내가 지금까지 입었던 어떤 수트보다 클래식함과 편안함, 패셔너블하고 시대를 초월한 특별한 조합을 갖춘 슈트였다.”고 개인 서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브리오니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아카이브와 자료들, 스타일에 관한 원본 사진을 통해 하우스의 뛰어난 유산과 수십 년 테일러링 전통을 통한 남성 스타일의 진화를 기념한다.

스포츠막스

Sportmax

1969년 설립된 스포츠막스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과 대담한 혁신을 기반으로 하우스의 유산을 구축했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포츠막스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에 대한 그들만의 접근 방식으로 마니아층을 구축했다. 하우스의 스타일을 정의한 상징적인 작품과 독창적인 사진으로 업계에 영감을 준 컬렉션으로 구성된 책이다. 256페이지에 3.6kg에 달한다. 책의 저자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 Saillard)는 1995년 마르세유 패션 박물관의 관장을 역임하기도 하고, 2000년에는 파리 장식 예술 박물관에서 모드 전시회 프로그램을 담당하였으며, 2010년에는 파리 패션 박물관에서 갈리에라 궁전 관장을 맡았다. 현재는 JW 웨스턴에서 이미지 및 문화 예술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샤넬: 더 임파서블 컬렉션

Chanel: The impossible collection

현대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샤넬. 독창적이고도 선구안적인 시각을 가졌던 그녀는 럭셔리 미니멀리즘의 현대적인 개념을 고안하고 저지, 트위드와 같은 직물들을 세련되고 절제된 실루엣으로 탄생시켜 라이프 스타일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 책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샤넬의 리틀 블랙 드레스에서부터 흠잡을 데 없이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트위드 슈트, 관능적인 디자인의 샤넬 향수, 투톤 펌프스 등 샤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시그니처 룩 100가지를 선별하여 샤넬 그 자체로서 하우스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 위상을 공고히 한다. 책은 럭셔리 크렘셸 케이스에 담겼으며 수작업 한정판으로 무게는 무려 10kg에 달한다.

디올 바이 존 갈리아노

Dior by John Galiano

1996년 디올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되어 쇼를 진두지휘한 존 갈리아노는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영감을 결합한 화려한 쇼로 디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낭만주의와 역사가 스며든 무한한 크리에이티비티를 선사한 그는 오트 쿠틔르 노하우에 대한 그만의 감수성과 타고난 감각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예술 세계는 디올 쿠틔르의 역할을 진정으로 재창조했으며, 디올을 풍부한 유산과 새로운 유형의 현대 패션으로 재정의했다. 이 책은 그가 1996년부터 2011년까지 디올을 위해 만든 의상들 중 가장 상징적인 모델들을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 레니 레이보비츠, 어빙 펜, 파올로 로베르시의 사진과 함께 조명한다. 책의 저자인 앤드류 볼튼(Andrew Bolton)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의상 연구소 큐레이터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린 <알렉산더 맥퀸: 세비지 뷰티> 등을 포함하여 메트로폴리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전시회를 기획한 인물이다.

알라이아: 리브르 드 컬렉션

Alaïa: Livre de Collection

이 책은 다른 베스트셀러 책들과는 다르게 조금 더 특별하다. 35년 동안 친한 친구였던 애슐린의 창립자 프로스퍼 애슐린(Prosper Assouline)과 패션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는 그들의 우정에 대한 찬사로서 알라이아 1992년 SS 컬렉션에서 애슐린의 1992년 컬렉터스 북을 재출판하기로 했다. 아제딘 알라이아는 남들이 하는 방식으로 일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이 분명했기 때문에 이 책에 담긴 모든 이야기, 물건, 사람은 알라이아 하우스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만들어 간 처음부터 끝까지의 온전한 이야기다. 책은 240페이지에 달하며 플랩이 있는 페이퍼백에 담겨 유니크함을 더했다. 책의 저자인 프로스퍼 애슐린은 인쇄업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는 비전으로 1994년 아내 마틴과 함께 파리에서 애슐린 출판사를 설립했고 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그들만의 독점적인 세계를 만들었다.

프리다 칼로: 존재의 예술로서의 패션

Frida Kahlo: Fashion as the art of being

프리다 칼로는 아이코닉한 아티스트일 뿐만 아니라 아방가르드한 패셔니스타였다. 시대를 초월한 그녀의 스타일 감각은 오늘날 패션, 미디어 및 예술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가이자 모델, 작가이자 주체적인 모든 것의 중심에 있었던 프리다 칼로 그녀는 그녀 자신의 최고의 예술 작품이었다. 책에서는 이러한 그녀의 작품, 패션과 스타일, 미적 감각, 대담한 성격,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스타일과 개성을 담아내었다. 책의 저자인 수산나 마르티네스 비달(Susana Marinez Vidal)은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패션 & 라이프스타일 저널리스트로 그녀는 엘르 스케인과 엘르 데코 에스파냐의 이사이자 라가짜 잡지의 창립자이자 이사였다.

모스키노

Moschino

2013년 제레미 스캇이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이후 그는 대중 문화에 대한 언급과 더불어 반항적인 유머가 가미된 대담한 컬렉션으로 규칙을 깼다. 이는 정체되어있던 모스키노를 자연스럽게 되살리기에 적합했다. 그는 바비인형, 루니 툰스, 피카소를 포함한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 장난기 넘치는 컬렉션을 런웨이에서 선보인다. 제레미 스캇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된 이 책은 그의 눈으로 바라본 모스키노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캠페인, 화보, 패션쇼, 백스테이지 사진, 레드 카펫, 파티 등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주아 객원 필자

자료 제공 애슐린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콘텐츠가 유용하셨나요?

0.0

Discover More
‘애슐린’의 베스트셀러 패션 북 10

SHARE

공유 창 닫기
주소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