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코스메틱으로 꾸민 내추럴 와인 스토어

자빈드서울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
우연히 성수동 길을 지나다 내추럴 와인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공간에 발길이 끌려 들어간 곳. 와인을 파는 곳인 줄 알았으나 여기는 뷰티 브랜드 ‘자빈드서울’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 현장이다. 콘셉트에 맞춰 세심하게 완성한 공간과 요소들이 재밌다. 팝업 스토어는 프로젝트 렌트에서 4월 24일까지.
ⓒ자빈드서울
왜 ‘내추럴 와인’으로 공간을 꾸몄을까?

 

촉촉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컨템포러리 코스메틱 브랜드 ‘자빈드서울’. 서울 성수 서울숲 인근에 있는 프로젝트 렌트에서 아주 재미있는 공간을 오픈했다. ‘natural & neutral’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내추럴 와인에 영감을 얻어 컨셉츄얼하게 풀어낸 자빈드서울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 뷰티 제품들을 마치 하나의 안주처럼 맛있게(?) 포장하여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팝업 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이는 자빈드서울의 아기자기한 굿즈까지 어우러져 유럽에 있는 어느 내추럴 와인 숍을 방불케 한다. 뷰티 브랜드인데 와인 스토어처럼 꾸민 이유가 궁금했다.

ⓒ자빈드서울
ⓒ자빈드서울

“내추럴 와인은 전통 와인과 다르게 양조장마다의 철학과 스토리를 담아 와인을 생산하죠. 이런 내추럴 와인이 대중적으로 사랑받으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점에서 착안했어요. 자빈드서울 은 소규모 인디 브랜드이지만 내추럴 와인처럼 ‘우리만의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를 표현해낸다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란 바람으로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습니다.”

ⓒ자빈드서울

팝업 스토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오프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했기에 더욱 궁금했을 자빈드서울의 다양한 파운데이션과 쿠션을 편하게 테스팅할 수 있다. ‘테이스트 유어 테스트’ 존에서 개개인의 베이스 메이크업 취향에 맞는 제품을 체험하며 제안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표 라인인 윙크, 블룸, 허깅 제품도 디스플레이되어 있다.

ⓒ자빈드서울
ⓒ자빈드서울

이번 팝업 스토어의 오픈을 기념해 기한 내에만 살 수 있는 한정판 ‘리미티드 파운데이션 세트’와 귀여운 굿즈들을 놓치지 말 것. 리미티드 파운데이션 세트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인 윙크와 블룸 중 하나의 제품과 전용 브러시, 미니 고블릿 잔을 재활용이 가능한 칠링 백에 포장해준다. 역시 내추럴 와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MD 굿즈들도 눈여겨보자. 감각적인 디자인의 달력 포스터와 와인 모양의 페이퍼 태그, 유리잔, 코스터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구매자 한정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와 인생 샷 건질 수 있는 예쁜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들러 캐주얼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 취해보길.

김소현 기자

자료 제공 자빈드서울

장소
프로젝트 렌트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50 1층
일자
2022.03.31 - 2022.04.24
김소현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게 생기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ENFP. 그저 잡지가 좋아 에디터가 되었고 글 쓰기가 좋아 몇 년 째 기자를 하고 있다. 즐겁게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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