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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2022-09-06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 미디어프론트

기업과 박물관에 필수 요소가 된 실감미디어

요즘 박물관에 가면 역사를 토대로 만든 실감미디어 체험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기업들은 CES(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박람회)처럼 큰 국제 행사에서 보란 듯이 생생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 올림픽처럼 국가적인 행사에도 실감미디어는 빠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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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미디어 칼럼, ‘모두를 위한 미래’, 미디어프론트는 LED 미디어 라인을 이용해 영상을 구현했다. | 사진 제공: 미디어프론트

특수 영상 제작 스튜디오로 시작해 지금은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미디어 전문 회사인 미디어프론트는 기업, 국가 기관의 실감 콘텐츠를 만든다. 부산 아난티코브 미디어아트 갤러리인 ‘캐비네드 쁘아송’, 제주 아쿠아플라넷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제천 청풍호반 360도 실감 영상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미디어 컬럼 공연을 선보였고 지금은 하동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대표사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nterview with 미디어프론트

유태선 대표
아난티 미디어아트 갤러리 ‘캐비네 드 쁘아쏭’

미디어프론트는 1998년 설립되어 24년 차가 된 회사다. 업력이 꽤 긴 편인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보통 기업 간의 프로젝트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미디어프론트는 콘텐츠 디렉터와 디자이너가 모여 설립한 회사다. 그동안은 특수 영상 제작 스튜디오로 기업이나 지자체에 필요한 콘텐츠들을 만들어 왔다. 그러다 AR이나 VR과 같은 실감미디어 콘텐츠로 넘어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2022 수원 XR 버스 1795행 | 사진 제공: 미디어프론트

미디어프론트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부산 아난티 코브의 미디어아트 갤러리 ‘캐비네 드 쁘아쏭’은 기획 제안부터 전체 공간의 운영까지 설계해 진행한 프로젝트라 각별하다. 또 지난 평창올림픽 개막식의 미디어칼럼, ‘모두를 위한 미래’ 공연에서 영상 작업으로 참여했다. 최근 작업한 수원 XR 버스 1795행은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다. 특수 버스를 타고 수원 화성을 둘러보다가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면 어떨까. 특수버스의 창문 자체가 OLED 디스플레이어이기 때문에 바깥 실경이 보이는 동시에 영상이 상영된다. 정조 시절 <을묘원행>을 시뮬레이션하여 과거 거리 행렬과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헤드락(HEADROCK) VR 테마파크. 미디어프론트 싱가포르 법인에서 운영 중인 헤드락 VR 테마파크로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 내에 위치한다.

자체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도 있다. 헤드락 VR이나 제천 시네마 360은 미디어프론트의 IP 사업 중 하나다. VR은 원래 사업화하기 어려운 분야다. 헤드셋을 쓰고 체험해야 하는 특성상 관람 인원이 시간당 제한되어 있고, 운영인력 비용도 많이 든다. 점점 헤드셋 없이도 VR을 체험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헤드락 VR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시기에도 꿋꿋이 살아남아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 내에서 운영 중이다. 시네마 360은 약 190평 규모로 360° 전방위 시야를 통해 몰입감을 전달하는 실감형 특수 영상관이다. 많은 기대를 안고 문을 열었지만 오픈 직후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지금은 문을 닫았다. 하지만 건축부터 영상제작, 시설 운영까지 자체 노하우를 통해 만든 것이라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이 됐다.

충북 제천 청풍 케이블카 내에 위치한 시네마360. 지름 15m의 거대한 은색의 스피어 건축물로 내부는 전체가 360° 풀스크린으로 구체의 모든 면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6m 높이의 투명한 유리다리 위에서 관람하는 형태로 영상 속에 관람객이 들어가 있는 착각이 드는 완벽한 가상현실 영상관이다. | 사진 제공: 미디어프론트

미디어프론트만의 차별점은?

미디어프론트는 영상팀, 개발팀, 사업전략팀, 영업팀, 하드웨어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드웨어까지 다룬다는 것은 실감 콘텐츠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회사 내에서 소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그것을 토털 서비스라고도 표현한다. 미디어프론트는 여러 기술 특허, 자체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은 실제 그린 그림을 캡처해 실시간으로 영상에 구현해 내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결국 기획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간을 보았을 때 거기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회사의 핵심이고 그것이 가장 큰 자산이다.

미디어프론트 무빙스컬처

앞으로의 계획은?

미디어프론트만의 IP를 확보해서 우리의 콘텐츠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야 다음 스텝이 있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영상을 만드는 회사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장의 일까지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이다. 또 미디어프론트는 키네틱 아트에 미디어를 입히는 기술이 뛰어나다. 지금까지 이를 단발성 프로젝트로 보여주고 끝이 났는데 이를 좀 더 연구해 볼 계획도 있다.

PROJECT

아스타나 엑스포 주제관 “Origin of Energy” kinetic Sculpture

2017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 엑스포의 메인 주제관에 설치된 대형 키네틱 작품도 미디어프론트의 작품 중에 하나다. 에너지 태양링과 365개의 하모니로 어우러진 메인 주제관의 작품은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과 요소들을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의 에너지원까지의 서사시를 다양한 움직임으로 조화롭게 연출했다. 미디어프론트의 기술인 오브제를 첨단 기술로 제어해 다양한 형태의 3차원을 구현하는 키네틱 스컬처와 영상을 조화롭게 연출하여 엑스포 4대 핵심 주제관의 전시물로 평가받았다.

시네마 360(CINEMA 360)

충북 제천 청풍 케이블카 내에 위치한 시네마360은 전 세계적으로도 제작 사례가 드문 360° 영상관이다. 상하좌우 구체의 모든 면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6m 높이의 투명한 유리 다리 위에서 관람하는 형태로 영상 속에 관람객이 들어가 있는 착각이 드는 완벽한 가상현실 영상관이다. 지구 생태계, 광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에코 판타지 FULL CG 애니메이션부터 관광지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360° 실사 영상으로 담아낸 콘텐츠, 포토타임까지 초고화질 영상과 18채널 프로젝터, 입체음향 시스템이 어우러져 시네마 360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든다.

무빙스컬처(MOVING SCULPTURE)

무빙스컬처 LFI 2018 어워즈 수상(미국 시카고), LDI 2017(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상한 미디어프론트는 다양한 키네틱스컬처(Kinetic sculpture) 기획 및 설계, 연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탈볼, 크리스탈볼 등 매달리는 오브제를 첨단 기술로 제어해 다양한 형태의 3차원을 구현하는 키네틱 조형을 연출한다. 바람, 조명, 음향을 더해 다채로운 연출도 가능해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헬로 다이노(Digital kids park Hello my dino!)

미디어프론트 IP 콘텐츠 중에 하나인 ‘헬로! 마이 키즈 파크’. 아날로그적 상상력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놀이 경험을 전달하는 도심형 테마파크다. 일본, 중국,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40여 곳에 수출하였고, 신세계 센텀 시티(부산), 블루원 리조트(경주), 현대백화점(삼성), 대학로 갤러리 등에서 운영되었다. 바다, 공룡, 숲 등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갖는 소재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뛰어놀고, 그리고, 춤추고, 공룡으로 변신하면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콘텐츠다. 

2020 CES SME X SKT future entertainment

CES 라스베이거스에서 SKT, SM Entertainment는 5G와 콘텐츠가 만든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전시관을 선보였다. SKT의 5G, AI 기술 그리고 SM의 셀러브리티와 콘텐츠를 융합하여 시공간의 한계가 사라진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비전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전시이다. 미디어프론트가 구현한 실시간 모션 캡처 기술과 K 팝 콘텐츠와의 융합,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가상공간에서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구현한 콘텐츠는 공연 때마다 많은 관람객이 운집해 큰 호응을 얻었다.

heyPOP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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