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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라이브로 공개하는 패션쇼
2022년 F/W 서울패션위크가 디자이너 본봄(BONBOM)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현장 패션쇼를 포함해 K-패션을 대표하는 35인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선보인다. 12개 라이브와 23개 사전 제작으로 진행하는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틱톡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 송출된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12개의 현장 패션쇼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바이어와 패션 업계 관계자 등의 관객 중심으로 소규모 진행되지만 3년간 디지털 패션쇼로만 진행했던 서울패션위크의 아쉬움을 덜어내 기대감을 높였다.
다채로운 볼거리로 풍성해진 패션필름
서울패션위크라면 그동안 코로나 상황에서 새롭게 시도한 디지털 방식의 패션쇼인 ‘패션필름’도 기다려진다. 이번 패션필름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VR) 기능을 접목한 런웨이 무대 7편을 공개한다. 또한 DDP, 서울시립미술관, 남산길 등 서울의 멋과 문화, 자연을 담아낸 영상까지 총 14편의 패션필름으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
아시아 최초 ‘유튜브 패션’에 소개되는 서울패션위크
2019년부터 세계 4대 패션위크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온 유튜브 패션에 아시아 패션위크 최초로 서울패션위크가 소개된다. 전 세계 15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로 이를 통해 K-패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런웨이에서 본 22F/W 신상, 바로 구매할 수 있다고?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런웨이에서 선보인 브랜드 제품을 일반 소비자가 직접 입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개최일인 3월 18일부터 5월 말까지 한컬렉션 서울점에서 현장 기획전이 열린다. 또한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는 서울패션위크와 트레이드쇼에 참가한 브랜드를 포함해 100여 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3개 브랜드의 22F/W 컬렉션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선주문 방식으로 진행되니 참고하자.
글 김소현 기자
자료 제공 서울시, 서울패션위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