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한항공과 협업한 '대한항공 버클-업(Buckle-Up)카드'를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선보인다.
‘대한항공 버클-업 카드’는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설렘을 표현하면서도, 안전한 여행의 가치를 나타내고자 항공기 내 좌석 안전벨트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카드는 실제 좌석 안전벨트처럼 버클 분리가 가능하다. 또한 카드 상단에는 고리가 연결돼 있어 키링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카드 파우치와 부속 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카드 파우치는 실제 항공기에 탑재됐다가 교체 주기를 넘긴 구명조끼 2천여 장을 재사용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들어진 카드 파우치인 만큼, 케이스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부속 카드는 대한항공의 실제 탑승권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미국 스타벅스 1호점이 위치한 시애틀행 항공편명인 ‘KE019’가 새겨져 있다.
해당 카드는 선불식 충전 카드로,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RFID 칩이 내장돼 있어 터치만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구매 후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드 실물을 제시하거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한 뒤 사용하면 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별 10개와 대한항공 SKYPASS 500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카드 구매 시 동봉된 상품 설명서에 적힌 코드번호로 스타벅스 별 적립 및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카드는 4만 원에 구매 가능하며, 최초 충전 금액은 1만 원부터. 소진 시에는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