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3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이 움트는 공간

책, 전시, 굿즈와 음식까지 전부 모였다!
매월 다른 주제로 서울의 삶을 탐구하는, 서울메이드의 오프라인 공간이 서울 상암동에 자리했다.
사진 제공: 서울메이드

 

서울메이드의 오프라인 공간, 서울메이드 스페이스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이자, 세련된 문화를 빠르게 흡수하여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다채롭고 역동적이며 역사적 유산까지 풍부한 서울은 하나의 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도시가 되었다. 이러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서울메이드’는 서울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산업과 제품을 제안함으로써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메이드

 

서울메이드는 서울의 제품 및 서비스와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상암동에 자리한 서울산업진흥원 1층에 브랜드 체험공간 ‘서울메이드 스페이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서울메이드가 추천하는 브랜드와 그들의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맛, 멋, 안전, 서비스 등 여러 가지 주제 아래 서울메이드와 협업한 제품들도 준비되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서울과 함께 성장한, 역사가 깊은 브랜드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생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메이드ㅣ사진 제공: 서울메이드

 

서울메이드가 매월 새롭게 추천하는 제품과 서비스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에서는 ‘전시’라는 방법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벽 한쪽 면을 차지한 선반에는 서울메이드가 매월 다른 주제로 선별한 서울의 제품과 협업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건강, 환경, 음식, 취향 등 현재의 서울을 보여줄 수 있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주제를 정한 뒤, 그에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한다. 덕분에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에는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되어 삶의 질을 높여줄 제품과 서비스로 가득하다.

 

사진 제공: 서울메이드

 

매월 새롭게 전시되는 제품들은 전시 기간이 끝나도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에 지속적으로 진열되어 주제가 바뀌어도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서울메이드 스페이스는 오프라인 아카이빙의 역할도 하는 곳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전시 제품들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는 동시에, 미래를 예측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사진 제공: 서울메이드

 

커피와 책이 있는 휴식의 공간

짙은 체리색의 가구로 차분한 분위기가 풍기는 서울메이드 스페이스는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고급스러운 커피와 특유의 공간 컨셉을 가진 ‘브라운핸즈’와 협업한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의 카페에서는 브라운핸즈의 커피, 음료,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푸드 업사이클 기업 ‘리하베스트’와 협업하여 개발한 음료 ‘리하베스트’. 맥주 제조 시, 발생하는 보리 부산물인 맥주박으로 만든 그래놀라와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메뉴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다.

 

사진 제공: 서울메이드

 

한편,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에서는 전시 주제와 관련된 책도 읽을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책들은 변화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고와 취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메이드가 매월 발간하는 매거진 <서울메이드>도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에서 읽어볼 수 있다. 매거진의 주제는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전시 주제와 연결되어 방문객들은 보다 다양한 채널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탐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채널도 다른 시대, 서울메이드는 오프라인 공간과 종이 잡지를 통해 서울의 삶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본다.

 

서울메이드가 매월 발행하는 매거진 <서울메이드>를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에서 읽어볼 수 있다.ㅣ사진 제공: 서울메이드

 

서울의 감성을 느끼고, 새로운 현재를 고민하는 모습

서울의 브랜드와 제품을 전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에서는 서울의 감성을 음악과 워크숍을 통해 보다 깊게 경험할 수 있다. 공간에 흐르는 음악은 서울메이드와 로우파이 뮤지션 OVN이 협업하여 만든 것으로, 서울메이드 스페이스를 색다른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사진 제공: 서울메이드

 

이와 함께 매월 진행하는 워크숍과 커뮤니티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겨로 겨된장을 만들며 푸드 업사이클링에 대해 생각해보는 ‘발효식당’, 스코비라는 유익균을 활용하여 콤부차를 만들어보는 ‘콤부차와 스코비 기르기’, 인공지능이 생성한 레시피로 만든 음식에 대해서 함께 토론하며 기술과 일상의 접점을 찾아본 ‘AI 음식생활’ 등. 서울메이드의 워크숍 프로그램은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동시에 현재의 이슈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사진 제공: 서울메이드

 

나심비를 충족시키는 공간

서울메이드의 관점으로 선별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서울메이드 스페이스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곳에 와서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또한, 서울의 브랜드와 제품을 전시와 워크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는 서울메이드 스페이스는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의 가치를 높이는 소비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비자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허영은

자료 협조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메이드

장소
서울메이드 스페이스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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