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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프랑스 감성에 녹아든 팝 컬러

RSVP와 다미앙 풀랑이 그리는 이색적 형상
이맘때면 의식처럼 행하는 일이 있다. 12월 31일이 지나기 전 곧 맞이할 해의 ‘위시 리스트’를 빼곡히 채우는 것. 한 해가 지나 펼쳐본 위시 리스트에 줄 하나 긋지 못했더라도 뭐 어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라며 꿈에 부푸는 시간이 곧 즐거움인걸. 다가오는 2022년 모두의 위시 리스트에 당당하게 자리할 키워드 ‘여행’. 당장이라도 해외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멋들어진 아이템을 준비했다.

 

현대적인 디자인을 최고급 가죽과 전통적인 가죽 공예 방식으로 선보이는 프랑스 가방 브랜드 RSVP가 다미앙 풀랑(Damien Poulain)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다. 협업 제품은 새롭게 탈바꿈한 로우 파이브(Low Five), 골든 아이즈 V2(Golden Eyes V2), 스켈레톤 여권 케이스(Skeleton Passport) 총 3종으로 준비됐다.

 

다미앙 풀랑은 파리와 런던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유목민, 부족과 같은 이주 문화에 매료되어 이색적인 문양에 그 문화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있다. 그는 인간은 모두 같은 세상을 공유하고, 우리의 깊숙한 내면에는 낙천주의와 색채가 필요하다는 확신을 표현하기 위해 신성함과 우리 믿음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가죽 공예 작업 영역에 처음 도전했으며 RSVP의 상징적인 제품들에 팝적인 요소를 녹여냈다.

 

Golden Eyes V2 Circle

 

한 보따리 가득인 짐들은 캐리어에 두고 가볍고 산뜻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골든 아이즈 V2를 추천한다. RSVP의 시그니처 모델인 골든아이즈의 두 번째 버전으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골드 버튼 장식이 포인트. 숄더백, 클러치, 크로스백 모두 연출 가능해 그날 기분에 맞게 변형할 수 있어 가방 한 개가 세 개의 몫을 하는 셈. 현금과 카드도 수납 가능하다고 하니 여행 맞춤용 가방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Low Five Smooth Calfskin Cognac Triangle

 

파이브 시리즈는 1940년 스웨덴 예술가 스티그 린드버그(Stig Lindberg)가 구스타브스베리(Gustavsberg)를 위해 디자인한 Veckla 화병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넉넉한 수납 공간과 조절 가능한 스트랩으로 물티슈, 립밤, 여행 일정표 등 소지품은 있는 대로 다 챙겨야 마음이 편한 스타일이라면 로우 파이브를 통해 기능과 스타일 모두 챙겨보는 건 어떨까?

 

Passport Holder Skeleton

 

여권에도 새옷을 입혀줄 시간이 왔다. 누구 것인지 꼭 펼쳐봐야만 알 수 있는 같은 색의 여권 말고, 한 눈에 “내 여권!” 할 수 있는 특별한 옷. ‘스켈레톤’이라는 이름처럼 강렬한 디자인과 색채가 멀리서도 눈에 띈다. 자기주장 강한 스켈레톤 여권 케이스로 해외에서도 나를 강력히 주장해 보자.

 

RSVP는 유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제품 당 500개로 한정된 제한적 제품 생산, 평생 무료 수선과 같은 품질 보증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의 가치가 담긴 제품들은 RSVP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료 협조 RS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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