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6

더레퍼런스가 바라본 매거진 B 도시들

세계 도시의 날을 기념한 팝업 전시.
“Better City, Better Life”. 매년 10월 31일 세계 도시의 날(World Cities Day)을 맞아 아시아 아트북 플랫폼 '더레퍼런스'가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매거진 B가 다룬 도시 이슈 6권으로 일상적인 도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DEEP DIVE INTO 6 CITIES" 팝업 전시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레퍼런스가 제안하고자 하는 매거진 B의 도시들은 어디일까?

 

2013년 UN 총회에서 출범한 세계 도시의 날은 도시와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 곳곳을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고자 그 의미를 다지는 날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도시 간의 물리적 연결이 제한되고 사람들이 도시와 소통하는 방식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는 지금, 도시를 조망하는 시선들은 더욱 다채롭고 깊어졌다.

 

 

매거진 B는 한 호에 하나씩 균형 잡힌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으로 1년에 한 번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한 곳 선정해 소개해왔다. 각기 다른 문화와 역사, 미감과 정서, 사람과 공간들이 한데 어우러진 도시 또한 하나의 ‘브랜드’로 바라보며, 도시 속에 잠재된 철학과 이야기를 오롯이 풀어낸다.

 

 

더레퍼런스가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매거진 B의 도시는 절판된 베를린을 제외한 서울, 코펜하겐, 발리, 교토, 방콕, 포틀랜드 총 여섯 곳이다. 각 도시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개성 있는 ‘표정’과, 그 안에서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인들의 공통된 마음을 동시에 포착해 여섯 도시 위에서 펼쳐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한다. 매거진 B에 나타난 도시의 모습에는 그 안에서 여전히 삶을 영위해나가는 사람들과 그 도시에서의 일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품은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이 담겨 있다.

 

 

매거진 B 이외에도 각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책들이 함께 큐레이션되어 더욱 풍부한 여정으로 안내한다. 매거진 B의 시선을 따라 도시를 탐독하다 보면, 어느새 그 도시 한복판에 들어와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책을 둘러보며 자신만의 여행을 떠나는 한편, 구입 시 증정하는 매거진 B 엽서도 잊지 말고 챙길 것. 책을 통한 새로운 여행으로 초대하는 더레퍼런스의 매거진 B 팝업은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소원

자료 협조 더레퍼런스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3F)
일자
2021.10.26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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