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6
스위스 학생들이 해석한 무인양품
MUJI X 로잔 예술대학교 '콤팩트 라이프'.
대도시의 집들은 점점 좁아진다. 취향을 넘어, 최근에는 환경을 위한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는 그런 흐름을 반영하는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스위스의 유명 디자인학교 로잔 예술대학교(École cantonale d'art de Lausanne/ECAL)와, 절제된 디자인으로 알려진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이 모던한 다용도 가구를 디자인하는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것이다. ‘똑똑한 다운사이징’을 목표로 상상력을 펼친 이 프로젝트의 제목은 ‘콤팩트 라이프(Compact Lif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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