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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계다운 조형, 원
갤럭시 워치의 핵심 디자인 요소는 ‘원’이다. 원은 시계를 상징하는 조형이다. 무선사업부 정인식 디자이너는 “시계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갤럭시 워치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담기 위해 원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화려하고 복잡한 형태보다 사용자에게 친숙하고 가장 시계다운 모습을 지향한 것. 갤럭시 워치 4는 시계의 본질에 집중하는 동시에 차별성을 모색했고, 사용자 손목에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심미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매끈한 라인’
삼성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같다. 라인업 별로 다른 디자인을 추구했던 이전과 달리, 원형을 핵심으로 스크린, 바디 프레임, 스트랩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라인을 두 모델에 모두 적용했다.
갤럭시 워치4는 워치와 스트랩이 분리되어 보이지 않고 하나의 조형인 것처럼 매끄럽게 이어져 있다. 시계 외곽 라인이 중심의 원형 스크린을 감싸는 듯한 실루엣이다. 무선사업부 이주안·켄지 디자이너는 “원형 스크린을 감싸는 바디 프레임과 이음매가 없이 연결된 스트랩 라인은 중요한 정보를 더 돋보이게 만들 뿐 아니라 착용감도 더욱 편안하다”라고 말하며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능성과 개성이 두드러진 ‘스트랩’
스마트 워치는 사용자 몸에 항시 밀착돼 있기 때문에 움직임과 건강 상태를 민감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스마트 워치의 역할에 집중해 착용감과 고정성을 모두 개선할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가 H-Wing 스트랩이다. 스크린과 스트랩을 연결하는 H-Wing 스트랩은 스크린 뒷면에 있는 센서가 손목에 더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돕는다. 인체공학적인 형태로 흔들림 없이 손목에 고정돼 착용감이 좋고 심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할 때 정확도도 높다.
스트랩의 소재도 눈에 띈다. 갤럭시 워치 4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레더 밴드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추었다. 스트랩 바깥 면은 가죽을, 안쪽 면은 FKM(불소고무) 인공 소재를 사용해 품격을 갖추면서도 땀 배출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안과 밖 소재가 서로 다르지만 통일된 컬러 덕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다양한 선택, 나다운 조합
컬러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글로벌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해 도출한 여러 가지 컬러의 갤럭시 워치4와 스트랩은 사용자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선사업부 박준상·이상수 디자이너는 “변화를 추구하는 사용자의 특성을 스트랩의 소재와 컬러에 그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성 갤럭시 워치4는 블랙, 그린, 실버, 핑크 골드 총 4가지의 바디 프레임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의 바디 프레임은 블랙, 실버 총 2가지. 가죽과 고무 소재의 스트랩뿐만 아니라 스포츠 밴드, 리지 스포츠 밴드, 익스트림 스포츠 밴드, 하이브리드 레더 밴드, 밀라니즈 밴드 등의 다채로운 취향의 스트랩을 별도로 판매한다.
바디 프레임과 스트랩을 취향 따라 선택해 조합하면 나만의 시계가 가능해진다. 사용자들의 다양한 개성처럼 약 1,000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기에 선택지도 넓은 편이다. 스마트폰 커버로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듯 나만의 ‘갤럭시 워치4’로 개성과 취향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 온라인 구매자를 위해 ‘갤럭시 워치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미 정해진 조합을 구매하는 게 아닌, 바디 프레임 컬러와 스트랩 종류까지 스스로 고르고 조합할 수 있다.
좋은 디자인은 가치를 오래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화합하며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은 제품의 본질에 집중하되 시대가 바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해 삼성 갤럭시 워치4 디자인을 완성했다.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개성과 다양성을 포용한 ‘갤럭시 워치4’를 만나길 기대한다.
자료 출처 삼성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