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팝업, 전시 소식 등 꼭 알아두면 좋은 트렌드 레터 받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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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마리떼, 성수동에 오두막을 지었다

샬레 드 마리떼(CHALET DE MARITHÉ),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팝업
연말이 가까워지면 홀리데이 무드로 꾸며진 팝업이 대거 등장한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서울 성수동 거리에 작은 산장을 만들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수동에 등장한 작은 산장,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팝업 〈샬레 드 마리떼〉는 12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이하 마리떼)는 1972년 프랑소와 저버 부부가 론칭한 프랑스 브랜드다. 최근 국내에서는 신찬호 대표가 이끄는 레이어(LAYER)가 2019년 프랑스 본사와 함께 마리떼의 전면적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그 후 2024년 레이어가 아시아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브랜드의 이름을 국내외로 알리기 시작했다. 요즘 소비자들이 소구할 만한 포인트를 짚어내 새로운 마리떼를 선보이는 데 성공적으로 출발한 것. 2030의 유동 인구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 한남, 명동, 홍대 등에 오프라인 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 공간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5월 마리떼는 일본 시부야에 있는 파르코 백화점에서 첫 일본 공식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과 일본을 필두로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아시아 주요 지역을 타깃팅해 글로벌 도약에 발을 내디디면서 마리떼는 앞으로 다양한 팝업을 선보이며 고객을 만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높아진 인지도와 함께 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변화를 시도하는 마리떼가 올겨울 국내에서 선보인 연말 팝업은 어떻게 꾸며졌을까. 

마리떼 팝업에서 눈여겨볼 세 가지

✔ 새해 전까지 마리떼 산장에서 올겨울 즐기기 

✔ 팝업에서만 만날 수 있는 라인업 

✔ 일일 선착순 100명, 클래식 로고 하트 키링 증정 이벤트

샬레(CHALET)는 ‘산에 지은 오두막, 작은 산장’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원목을 사용해 따뜻한 산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마리떼는 A동과 B동 두 개의 공간에 홀리데이 콘셉트를 담았다. 먼저 만나는 A동은 성수 단독 익스클루시브 라인과 마리떼 시그니처 클래식 로고 라인, 홀리데이 컬렉션 상품으로 준비되었다. 스키 베어 스웨터와 산장을 모티브로 디벨롭 된 로고 디자인 에코백 2종, 다양한 컬러웨이로 출시된 클래식 로고 에코백 12종은 오직 팝업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리떼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A동을 지나 B동으로 가게 되면 더 프라이빗한 마리떼의 오두막이 나타난다. 잠시 서울을 떠나 다른 공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 입구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포토스폿으로 활용해 사진을 남겨봐도 좋겠다. 2층 규모의 저택을 새롭게 꾸민 B동에는 마리떼의 푸퍼 아우터와 두들 베어 라인, 인플루언서 누가영과 함께 협업해 발매한 퍼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B동 2층도 놓치지 말자. 클래식한 장식으로 꾸며진 방부터 야외 테라스까지, 소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아늑한 오두막을 구현해 방문하는 이들이 잠시 따뜻함을 느끼다 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본 팝업은 그랜드 하얏트와 함께하는 아이스링크 공간과도 이어진다. 프랑스 샤모니의 눈 덮인 설산과 포근한 산장을 재현한 마리떼 X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도 조만간 개장된다고 하니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눈여겨보길. 

김지민 인턴 기자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프로젝트
샬레 드 마리떼(CHALET DE MARITHÉ)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20
일자
2024.11.22 - 2024.12.31
시간
월요일 - 일요일 11:30 - 21:00
김지민
새로운 일에 관심이 많다. 보고 느낀 이야기로 콘텐츠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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