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팝업, 전시 소식 등 꼭 알아두면 좋은 트렌드 레터 받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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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포근한 소파에 앉아 ‘딴짓’하는 여긴 어디?

알로소,〈윈터리빙룸〉 팝업
하이엔드 리빙브랜드 알로소(Alloso)가 서울 성수동에서〈윈터리빙룸(Winter Living Room)〉 팝업을 진행한다. 소파 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팝업에서는 소파라는 가구가 앉거나 누워 있는 것을 넘어 여러 생활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전하는데, 과연 어떤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알로소

활동성이 떨어지는 계절 겨울. 한껏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와 타협하고 싶지 않은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포근한 담요와 함께 안락한 소파에서 꼼지락거리고 싶은 모든 이들이 반가워할 만한 소식 하나가 있다. 바로 당신의 소파 위 딴짓을 응원하는 팝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알로소

알로소의 ‘윈터리빙룸’ 팝업은 2022년 떳떳한 게으름을 주제로 진행된 ‘Inspired Lazybones’ 팝업과 2023 한옥과 소파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쉼의 가치를 선사한쉼의 정취, 색의 마음’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2024년 첫 번째 팝업이다. 이번 팝업은 소파 위에서 휴식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며, 소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 속에서 발견한 자극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영감을 선사한다. 팝업 내 여러 활동이 이뤄지는 소파는 알로소의 사티 시리즈, 비하르 등으로 준비되었다.

 

팝업 공간 기획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베리띵즈가 함께했다. 아담한 공간을 아늑하게 꾸며 진짜 우리집 거실 같은 편안함을 구현한 알로소의 윈터리빙룸 팝업에서 에디터가 주목한 세 가지 포인트는 무엇일까? 

Point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함께하는 겨울

ⓒ알로소

포근한 패브릭 소재를 적용한 알로소 소파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윈터리빙룸은 약 1,000권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함께한다. 팝업 공간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 서가에 빽빽하게 즐비한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공간을 이용하는 동안 자유롭게 민음사의 책을 꺼내볼 수 있고 알로소가 큐레이션 한 서적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로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민음사의 북토크를 진행하는 등 알로소가 민음사와 함께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알로소는 소파 위에서 책을 읽는 행위에 주목했고 책을 깊이 사유하고 독서를 통한 창의성을 강조하는 민음사의 가치가 이번 행사 기획 의도와 잘 어우러져 함께하게 됐다. 특히 윈터리빙룸에 소개된 세계문학전집 표지의 컬러감은 알로소가 선보이는 패브릭 색감과 비주얼적으로 합이 좋아 시선을 끈다.

Point 2. 윈터리빙룸에서 취미 찾기 

ⓒ알로소

3월까지 진행되는 팝업인 만큼 알로소는 독서와 음악 감상 외에도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소파 위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레고를 만들거나 위빙, 뜨개질을 하며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민음사와 함께 북토크를 진행하는 등의 다채로운 시간이 준비돼 있으니 해당 프로그램의 자세한 진행 상황은 알로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 보자.

Point 3. 간단한 스낵을 즐기며 나에게 맞는 소파 찾기

ⓒ알로소

윈터리빙룸에 방문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때 발생하는 이용료에는 팝업 공간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값이 포함되어 있어 편안한 소파에 앉아 간식거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긴장감 없이 평온한 상태에서 알로소 소파를 경험해 보며 나에게 맞는 소파도 찾을 수 있는 이번 팝업. 알로소는 팝업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알로소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간을 이용하는 동안 나에게 맞는 소파가 있는지 한번 찾아봐도 좋겠다.

ⓒ알로소

윈터리빙룸, 이렇게도 즐겨보세요!

by. 알로소

혼자 방문해 보기

“소파 위에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등받이와 쿠션에 기대어 주변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마음껏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는 거예요.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가 주인공인 것처럼요.”

 

읽고 싶은 책과 함께 방문하기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이 준비되어 있지만, 읽어야지 마음만 먹고 벼르고 있던 책을 윈터리빙룸에서 몰입감 있게 읽어보세요.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는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녁 시간에도 방문해 보기 

“낮에도 좋지만, 겨울밤 윈터리빙룸 난로 앞에 앉아 위스키나 와인 한 잔과 함께 탐독의 시간을 보내보세요. 겨울밤이 주는 포근한 계절감과 향긋한 술 한 잔이 소파 위 사색의 시간을 더욱 짙게 만들어줍니다.”

외에도 컬러 마감재가 인상적인 알로소 제품의 색감을 책갈피로 만들어 방문하는 이들이 마음껏 수집할 수 있는 ‘알로소 컬러 책갈피’ 존도 마련되어 있다. 팝업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팝업 공간 방문 후기를 SNS에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윈터리빙룸에서 ‘리딩소파’로 불리는 ‘사티 모션 1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에 지친 이들이 있다면 윈터리빙룸에서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까. 

 

김지민 인턴 기자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알로소, 베리띵즈

프로젝트
〈윈터리빙룸(Winter Living Room)〉
장소
윈터리빙룸(오디너리 하우스)
주소
성동구 아차산로 3, 1층
일자
2024.01.19 - 2024.03.03
시간
월요일 - 일요일 12:00 - 24:00
주최
알로소(Alloso)
기획자/디렉터
공간 기획 | 베리띵즈(Verythings)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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