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2

고성호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부산의 새로운 카페 ‘선유도원’

무릉도원을 닮은 카페 ‘선유도원’
“신선이 거닐고 놀던 장소는 어땠을까?” 고성호 건축가는 상상 속의 존재인 신선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하며 이에 대한 답을 하나의 건축물로 표현했다. 건축물의 이름 역시 신선이 놀고 거니는 무릉도원이라는 뜻을 담은 선유도원.

건축가가 신선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한 이유는 건축물이 지어진 부산의 선동 상현마을과 깊은 관련이 있다. 지역명의 어원에 신선이 살던 동네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 더 나아가 고성호 건축가는 지역성, 장소성, 시대성, 지속가능성 등 좋은 건축물이 되기 위한 요소들을 공간에 하나하나 섬세하게 풀어낸다. 그 때문에 선유도원은 카페라는 상업 공간이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카페 이상의 의미를 가진 동시대의 유의미한 건축물임을 스스로 증명한다. 지금 부산을 찾아야 할 또 하나의 이유를 만든 고성호 건축가를 만나 선유도원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장소
선유도원
주소
부산 금정구 상현로 64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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