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러쉬 캘리포니아 커먼 (Gold Rush California Common)
19세기 미국 서부에서 시작한 ‘캘리포니아 커먼’ 스타일 맥주는
금광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맥주였다. ‘스팀 비어(Steam Bear)’라고도
불리며 크래프트 맥주의 시초로 여겨진다. 맥아의 고소한 맛인 ‘몰티’함과
씁쓸함이 느껴지는 맥주로 낮은 온도에서 발효하는 라거 효모를 가지고
에일을 만들 때 처럼 높은 온도에서 상면 발효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 모금 마시면 유러피안 홉에서 나는 허브와 침엽수 향이 입안에 가득 맴돈다.
곧 캐러멜 몰트의 달콤함, 드라이 홉의 쌉쌀함이 섞여 들면서 밸런스 있는 마무리를 선사한다.
서울브루어리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든 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