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9
작가는 어떻게 뮤지엄을 생동하게 하나?
스페이스 씨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
작가라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것을 목도하는 일이 어려울 테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일부와도 같은 작품을 장소와 환경, 관람자에게 온전히 내맡기는 작가도 있다. 환경에 따라 쉽게 변화하는 일상적인 소재인 ‘비누’를 활용해 조각 및 오브제 작업을 하는 신미경 작가(b.1967)다.
- 장소
- 스페이스 씨(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코리아나미술관)
-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 827
- 일자
- 2023.03.02 - 2023.06.10
- 링크
- 홈페이지
하도경
수집가이자 산책자. “감각만이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현실”이라는 페소아의 문장을 좋아하며, 눈에 들어온 빛나는 것들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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