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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오름가마에서 탄생한 불의 선물

광주요 수광리 등요제 현대도예작가 23인전.
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2021 수광리 등요제 현대도예작가 23인전’을 개최한다.

등요제는 광주요 이천 센터점 내 자리하고 있는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에 불을 떼고 전통 방식 그대로 도자기를 굽는 행사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장작가마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는 1949년에 제작되어 남아 있는 전통 장작가마 중 유일하게 불을 지필 수 있는 가마로 2016년 국가등록문화재 제657호로 지정되었다.

5월 5일 가마에 초벌기를 넣는 ‘재임’을 시작으로, 5월 7일 다례제'를 지낸 뒤 2~3일간불을 지펴 도자기를 굽는 ‘소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불을 끄고 가마를 식혀 일주일 후인 5월 14일 그릇을 꺼내는 ‘내임(요출)’까지 마치고 나면 비로소 도자기가 완성된다. 전통 도자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 생활로 재현하는 광주요의 명맥을 잇는 현대도예작가 23명의 작품들은 6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광주요 한남점에 전시된다.
김인식
김혜정
이송암
이재원
김귀연
허상욱

 

 

자료 협조 광주요

장소
광주요 한남점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8)
일자
2021.06.01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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