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콘셉트로 이루어진 전시와 더불어 진행되는 월간〈디자인〉주제관 ‘게임체인저’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이자 캠페인 브랜드 텔레포트*와 함께 ‘몰입’에 주목해 본다. 깊은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들을 ‘게임체인저’로 바라보고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몰입과 그것의 은유인 ‘덕후’에 대해 탐구한다. 주제관 곳곳에 숨어있는 ‘덕후’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테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몰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온 20팀의 디자인 주체들이 선보이는 몰입을 주제로 한 결과물도 만나볼 수 있다. 

*텔레포트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이자 캠페인 브랜드로, 오프라인 이벤트의 기획과 운영은 물론 비주얼 디렉팅과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다채로운 일을 진행한다. 변우경, 김종화, 이승준, 김지언 4인의 공동 창립자가 공동 대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헤이팝은 김종화 대표를 만나 이들의 작업 방식에 대해 물었다. 관련 기사는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