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에서는 오는 11월 4일까지 내추럴와인 바 PER, 작가 19인과 함께하는 와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와인과 작가의 잔을 매칭해 큐레이션한 것. PER의 장경진 대표가 팝업을 위해 와인을 엄선했다. 와인을 빚은 포도 품종부터 맛과 향, 가격 등이 담긴 태그가 달려 있어 부담 없이 와인을 고를 수 있다. 각 와인과 매치된 작가의 와인 잔은 일반 와인 잔과는 사뭇 다른 모양이다. 작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세라믹 잔부터 금속으로 만든 와인 스토퍼, 와인용 요리를 위한 포크까지, 와인 마시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줄 작품이 여럿 준비됐다. 조현승, 윤여동, 나이트프루티, 매지몽 등 작가 19인이 참여했다.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카바 라이프는 작가들과 함께 꾸리는 공연, 워크숍, 파티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