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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퇴근하고 여의나루역에서 달려 볼까?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오픈
러닝이 취미인 사람이라면, 여의도에 가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5호선 여의나루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러너스테이션’이 오픈한 것.
출처: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펀스테이션’ 1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이달 21일에 개관했다. 해당 공간은 기획 단계부터 러닝 전문가와 러닝 크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러너스테이션은 여의나루역 내 2개 층(B1층~M1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완성됐다. 총 58개의 물품보관함과 탈의실 등을 설치해 편리함을 더했다. B1층의 ‘러너스 베이스캠프’에는 탈의실과 파우더룸이 구비되어 적절한 복장으로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베이스캠프 내의 미디어 보드에는 스트레칭 및 러닝 자세, 러닝 용어 등 안전한 달리기를 위한 디지털 코칭과 여의나루 인근 러닝 코스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베이스캠프 입구에서는 신발 소독·살균기를 설치해 운동화를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 러닝 컨디션을 올려준다. 신발이 소독되는 동안 전시된 러닝화도 신어볼 수 있으며, 신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바디 기계도 구비되었다.

 

러너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전문 러닝 프로그램도 6월 말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소속 코치가 참여하는 ‘요일별 러닝 클래스’, ‘주말 어린이 러닝 클래스’, ‘개인별 최고 기록 완성 4주 완성 PB(Personal Best) 클래스’ 등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런플’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출처: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시는 올해 7호선 자양역, 2호선 뚝섬역, 6호선 신당역에 이어 내년 2호선 시청역, 8호선 문정역으로 펀스테이션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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