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라이카의 만남

빈티지 카메라에서 영감을 얻은 라이카 Q2.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가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등이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카메라를 제작했다. 크레이그의 친구이자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렉 윌리엄스도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라이카 Q2 다니엘 크레이그 x 그렉 윌리엄스’는 총 750대 한정으로 지난 2월 26일 출시됐다. 가격은 기존 Q2 모델들보다 1,000~2,000달러 정도 높은 6,995달러(한화 약 780만 원)였으며, 국내에서는 940만 원에 판매됐다.

그렉 윌리엄스는 20년 넘게 영화 촬영 현장이나 시상식에서 배우와 영화인들을 찍어 온 사진작가다. 배우들의 화보와 캔디드 사진들은 물론 영화 연기 장면을 담은 스틸 사진들도 찍는다. 그렉 윌리엄스와 다니엘 크레이그는 2006년 개봉한 영화 <007 카지노 로얄>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윌리엄스는 크레이그가 사진에 열렬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사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교류해왔다. 라이카의 팬이었던 두 사람은 이번 기회에 함께 이번 Q2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에도 참여하게 됐다.


글 박수진
자료 협조 라이카, 라이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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