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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 어떤 팝업을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헤이맵이 큐레이션 한 팝업과 전시를 함께 둘러볼까요?
1. Muk, the Black Well《묵정》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묵정동은 검을 묵, 우물 정 ‘깊이가 아주 깊어 마치 먹처럼 검게 보이는 우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공간 브랜딩 스튜디오 쇼메이커스는 묵정동에 위치한 이들의 새로운 공간에서 묵정동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서사화한 멀티 센서리(Multi-Sensory) 전시를 선보인다. 오디오-비주얼, 컬리너리 아트가 결합된 이번 전시는 홍초선(PQ) 사운드디렉터의 음악과 셰프 오스틴 강의 요리의 세계로 채워진다.
2. 메종 마르지엘라 X 젠틀 몬스터 팝업
3월 7일 메종 마르지엘라와 젠틀 몬스터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출시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10개의 선글라스와 7개의 안경으로 구성되었고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시그니처 컬러웨이와 더불어 카키 및 블루의 다채로운 컬러를 담은 가죽 프레임 에디션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 발매를 기념으로 서울, 뉴욕, 상하이, 베이징, 도쿄 5개 도시에서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하우스 도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팝업에 방문하면 로봇과 인간의 교감을 표현하는 오브제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로봇과 인간 사이의 흐려진 미묘한 경계를 느낄 수 있다.
3. 후지필름 파티클 그룹전 : The colours
후지필름이 운영하는 공간 파티클(PARTICLE)에서 그룹전이 열렸다. 전시의 주제는 ‘COLOR’. 이번 전시에는 뚜까따, 드로잉메리, 보트, 박세은, 사이 작가가 함께한다. 작가 저마다의 ‘The colours’를 펼쳐 보이는 작품이 궁금하다면 전시가 진행되는 4월 10일까지 방문해 보길.
4. 3CE 달다구리 팝업
다가오는 봄을 위한 3CE의 ‘NEW 달다구리 에디션’ 팝업이 열렸다. 이번 팝업은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NEW 달다구리 에디션을 오프라인에서 처음 공개한 것으로 봄 쉐이드로 구성된 헤이지 립 클레이 듀오, 페이스 블러쉬,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를 선보인다. 오직 팝업에서만 최대 할인 혜택과 단독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구입할 예정이라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더불어 팝업 현장에서 참여만 해도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5. 가나초콜릿하우스 시즌3 팝업
‘프로젝트 렌트’와 ‘롯데 가나 초콜릿’이 만나 시작된 가나초콜릿하우스. 작년 부산에서 폭발적인 인기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후 1년 만에 더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돌아왔다. 가나초콜릿하우스는 18세기 런던의 초콜릿 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부유층 엘리트들이 모여 초콜릿과 커피를 마시며 정치, 문화 등을 토론하는 은밀한 사교의 장이었던 과거 초콜릿 하우스를 재해석해 초콜릿이 주는 달콤한 순간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오직 가나초콜릿하우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가나 초콜릿 디저트와 매주 새로운 시즈널 디저트와 커피를 만나 볼 수 있다.
6. 아티스트 윤협《녹턴 시티》
도시 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각 예술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윤협. 도시의 밤에 펼쳐지는 녹턴(야상곡)을 주제로 한 최신작뿐 아니라 지난 20여 년간의 초기 활동과 작업을 볼 수 있는 스튜디오 아카이브와 다양한 협업 활동으로 선보인 작품들을 포함해 총 2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6미터 길이의 대형 파노라마 신작과 윤협의 회화에서 탄생한 ‘스컬프쳐 저글러(Juggler)’를 새롭게 발전시킨 ‘리틀 타이탄(Little Titan)’ 시리즈도 처음 선보인다고 하니 방문에 참고하자.
헤이맵은 위치 기반 팝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내가 방문을 원하는 날짜와 지역만 선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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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지민 인턴 기자
자료 출처 쇼메이커스, 젠틀몬스터, 뚜까따SNS, 무신사, 윤협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