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굿즈로 가득 찬 세탁소의 등장!

‘HISTORY RUNS IN THE BLOOD’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창립자 험프리 브라더스(Humphreys brothers)가 처음 엄브로를 시작했던 작은 세탁소를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오는 6월 26일까지 여유롭게 운영되는 〈MR.UM’s CLEANERS〉를 알차게 즐기기 위한 포인트 3가지를 지금 소개한다.

Point 1. 미스터 엄(Mr.Um)의 세탁소

팝업스토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엄씨 클리너’ 존. 이 공간은 험프리 브라더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물인 미스터 엄의 세탁소로 곳곳에서 그가 수집한 축구 굿즈들을 볼 수 있다. 재킷 뒷면 ‘UMBRO’ 로고를 박음질 중인 브라더 재봉틀부터 천장에 걸려있는 세탁물, 벽면에 즐비한 세탁 세제, 분무기까지. 엄브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재를 보여주는 ‘풋볼 팬’ 존은 멘체스터 구장을 오마주한 테이블 등으로 채워져 엄브로라는 브랜드 자체가 한 명의 풋볼 팬의 역사라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Point 2. 엄브로 100주년을 기념하는 HBL 컬렉션

브랜드 탄생 100주년 기념 엄브로가 선보이는 HBL(Humphreys Brothers Ltd)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헤리

티지를 강조하기 위해 오리지널리티 제품들을 복각한 오리지널(OG) 시리즈와 다양한 컬쳐 씬에서 개성을 보여주며 새롭게 변화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셀렙(CELEB)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OG 라인은 엄브로에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풋살화, 점퍼 등 1924년부터 시작된 엄브로 오리지널 디자인 무드를 한껏 고조시키며 옛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1960년대 오리지널 앤썸 재킷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시티 재킷과 1990년대 엄브로 상품에 사용된 테이프, 지퍼 스트링 디테일을 살린 우븐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 혼네(HONNE)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면 좋겠다.

Point 3. 나만의 옷걸이 커스터마이징하기!

팝업에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HBL 상품을 포함해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줄리메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인센스 챔버가 포함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기프트 박스는 1일 10명 선착순 증정하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할 것.

한 가지 더, 엄브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옷걸이 커스터마이징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옷걸이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는 2월 말(종료일 미정)까지 운영되고 해당 체험존은 4월 중 ‘포토 부스’ 존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아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은 3월보단 4월 중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엄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