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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노래가 흘러나오고 세련된 분위기란 찾아볼 수 없는 <아무개씨의 만물장터>가 개장되었다. 오브젝트 서교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만물장터’라는 문구를 내세워, 향수병 자극하는 공간에서 신년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공간에 들어섰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건 형형색색 도배된 벽면과 직관적인 상품 소개 그리고 보고만 있어도 좋은 기운이 들어올 것 같은 곳곳에 붙여진 ‘복’ 레터링이다. 그립톡, 코스터, 러그 등 만물장터의 주요 키워드라고 볼 수 있는 ‘복’을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인 가운데, 제품은 팝업 기간 내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외에도 2024년 달력과 다이어리, 칭찬 스티거, 방문한 모든 이들의 행운을 빌어주는 네잎클로버 마우스패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스티커 및 ‘복’ 자석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나만의 2024년 소망 병풍 카드를 만들어 자랑하는 ‘천하제일! 병풍 카드 자랑 대회’가 진행되기도 하니 신년 좋은 기운을 받고 싶다면 현장에 방문하여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글 김지민 인턴 기자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오브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