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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지역(Jungfrau Region)
전 지역에 지속가능한 가치 창조
융프라우 철도(Jungfrau Railways)는 알프스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사람과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분명히 갖고 있다.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융프라우 철도는 관광객이 모여드는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주변 계곡 마을의 중요한 경제 동력임이 분명하다. 융프라우를 찾는 사람 5명 중 4명은 주변 마을에서 숙박을 하며 상당한 지역 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베르네제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주에 있는 스키장은 환경에 있어서 선구자 역할을 하는 중이다. 피스텐불리(Pistenbully) E+의 디젤-전기 구동 방식은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스노우샛(Snowsat) 기술 덕분에 인공 눈 생산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자원도 감축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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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베르크(Engelberg)
태양열로 눈을 만드는 곳
엥겔베르크에서 모든 산악 철도는 수력 에너지로만 운행되며, 따라서 탄소 중립을 이루었다. 티틀리스(Titlis) 산악 철도를 위한 제설장비는 바이오 연료로 운행된다. 가족 친화적인 브룬니(Brunni) 스키장에서 지속가능성은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스위스를 통틀어 브룬니 스키 리조트는 유일하게 기후 중립적인 스키장이다.
2016년부터 리스티스(Ristis) 중간 역에 태양열 발전소를 가동하는데, 리스티스와 브룬니휘테(Brunnihütte) 사이에 펼쳐진 슬로프에 사용할 인공 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기를 생산한다. 2019년부터는 베르그롯지 레스토랑 리스티스(Berglodge Restaurant Ristis)에 태양광 지붕이 설치됐는데, 필요 이상의 전기를 생산한다. 브룬니 스키 리조트는 야간 스키 피스트 조명을 위해 경제적인 LED 램프를 설치한 최초의 스키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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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가딘 생모리츠(Engadin St. Moritz)
세계 최초로 인공 눈 생산에 100% 재생수 사용을 목표로 하는 스키장
“자연은 모든 산악 철도의 고용주다” 라는 당연한 사실이 엥가딘 생모리츠 스키장의 일상적 업무를 결정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2차 천연 저수지로, 2025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인공 눈을 만드는데 필요한 상당량의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저수지가 있으면 사용하지 않은 녹은 물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해발고도 2,500m에 자리한 인공 저수지에 저장한 뒤 12월에 다시 눈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순환 과정에 필요한 물의 50%는 현재 눈 녹은 물에서 얻고 있다. 새로 만드는 천연 저수지의 목표는 인공 눈을 생산하는 데 재생수를 100% 사용하는 것으로 세계 최초라고.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스위스정부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