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몬스터는 일상의 순간들을 일러스트, 타투, 세라믹 등을 통해 기록하며, 호호는 평범해 보이는 하루를 특별한 시선으로 포착해 공감가는 네 컷 만화로 그려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축하의 순간들에 집중해보며, ‘파티 PARTY’를 컨셉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굿즈를 선보인다.

선물이 가득한 거실과 계단, 주방까지 두 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져 마치 특별한 파티 속에 초대된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두 아티스트들의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설치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어우러진 전시 공간과 더불어 작품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소품으로 변신한 굿즈와 각종 파티 용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본 전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줄어든 만남 때문에 마음껏 전할 수 없었던 축하의 마음을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담긴 한정판 굿즈 선물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었던 진솔한 이야기와 파티의 기억들을 떠올려보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