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극장이라면 반드시 있는 2층 발코니 석은 의자만 현대식으로 교체되었다. 이곳에 앉으면 애플 시티 시어터 전체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오픈 날, 대부분의 고객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었다. 앞으로 이 공간은 영화 제작자, 뮤지션, 사진가 등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일일 워크숍 및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강당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애플은 새로 오픈한 이 스토어에서 젊은 크리에이터에게 실습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 미국 워싱턴 등 애플이 과거의 공간을 전용 스토어로 리모델링한 사례는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애플 타워 시어터를 이야기할 것이다. 이렇게 판데믹이 끝나고 가야 할 새로운 관광명소가 또 하나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