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운동장’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성별, 연령, 신체 능력 등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이들이 동등하게 스포츠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모두의 학교’ 내에 약 1,613m² 규모로 마련되었다.
비비드한 컬러감과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진 ‘모두의 운동장’ 디자인은 새로운 사회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아이엠제이 디자인의 조주연 대표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어린 시절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뛰어 놀던 기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번 ‘모두의 운동장’ 디자인은 달리기 트랙을 중심으로 농구 코트, 풋살장 그리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존으로 구성되어있다.
‘못입는 나이키 운동화와 옷이 운동장으로?’
모두의 운동장 일부에는 나이키 제품을 재활용한 소재가 사용되었다. 나이키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의 일환인 ‘나이키 리사이클링 &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가 기부한 나이키의 신발과 의류가 실제 쓰인 것. 오래된 제품을 리사이클링하여 새로운 공간을 만든 점은 눈여겨 봐야할 포인트다.
한편, 나이키는 ‘모두의 운동장’의 시작과 더불어 아동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인 ‘액티브 모두(Active Modoo)’를 이어가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놀이와 스포츠를 통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코치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즐거움을 경험하며 건강한 평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서로 연결되는 경험, 사회구성원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주는 환경이란 우리가 같이 만들어 나가는 것일지 모른다. 기회와 가능성이 열린 운동장이 궁금하다면 ‘모두의 운동장’으로 모여 보길.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나이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