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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이케아와 마리메꼬가 보내는 봄날로의 초대

이케아 X 마리메꼬 한정판 컬렉션, 바스투아
이케아와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Marimekko의 파트너십은 꽃이 여름날 태양을 좇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1951년 설립된 마리메꼬는 모든 삶과 집에 색을 입히고 기쁨을 전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브랜드로 상징적인 프린트에 긍정과 자기 계발의 과감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케아의 홈퍼니싱 지식과 마리메꼬의 프린트 디자인 전문성을 결합해 나를 돌보는 의미 있는 습관의 즐거움과 기쁨을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이번 바스투아BASTUA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케아와 마리메꼬가 보내는 봄날로의 초대에 응해보자.
ⓒ이케아

BASTUA, 북유럽 웰빙과 즐거움의 향연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과 스스로를 돌보는 의미있는 습관인 북유럽 사우나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바스투아* 컬렉션은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과 마리메꼬의 상징적인 프린트 디자인을 담고 있다. 가구, 홈 액세서리 등 집에서 웰빙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북유럽 여름을 수놓는 백야의 느낌과 간결하고 미학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녹여냈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패턴과 텍스처는 사우나 건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인 루바브 잎, 장작 단면의 부드러운 곡선, 백야에 빛나는 호수의 잔물결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

 

*BASTU : 사우나를 가리키는 스웨덴어.

 
이케아 디자이너와 마리메꼬 디자이너 총 4명의 디자이너가 협업을 진행했다. ⓒ이케아

특히 그간 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전개해 온 마리메꼬가 협업 이래 최초로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새로운 프린트를 디자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컬렉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채로운 색상을 조합한 네 가지 특별한 프린트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이케아의 두 디자이너와 마리메꼬의 두 디자이너가 만나 탄생한 바스투아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공통적인 북유럽 유산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힘을 모았는데 특히, 사우나에서 시간을 보내며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에 집중했다고.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과 함께라면 어디에서나 사우나 옆 호수에 풍덩 빠지는 재미, 백야의 눈부신 아름다움, 그리고 피로를 풀어주는 사우나의 상쾌함을 경험할 수 있을 테다. 

BASTUA 바스투아 트레이 ⓒ이케아
(왼)BASTUA 바스투아 장바구니 (오)BASTUA 바스투아 샤워커튼 ⓒ이케아
ⓒ이케아

 

 

 

 

 

핀란드 사우나 건물 옆에서 흔히 자라는 크고 화려한
루바브 잎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넓은 녹색 잎사귀가 아주 인상적이죠.
핑크색 줄기는 즙이 풍부하고 아삭해 요리에도 사용됩니다.

마이야 로우에카리Maija Louekari , 마리메꼬 디자이너

ⓒ이케아

 

 

 

 

저희 할머니 댁 사우나에 새겨진 회색 통나무 벽의
부드러운 곡선 단면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하늘과 호수가 만나는 핀란드의 풍경을 닮았죠.

사미 루오살라이넨 Sami Ruotsalainen, 마리메꼬 디자이너

ⓒ이케아
ⓒ이케아

 

 

 

 

플로럴 패턴은 뜨거운 사우나 스토브에 물을 뿌릴 때 증기에서
피어오르는 추상적인 모양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핀란드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뢰윌뤼
löyly’라고 하는데,
어두운 사우나 벽 위에 피어난 작은 꽃송이처럼 보이죠.


마이야 로우에카리Maija Louekari , 마리메꼬 디자이너

 

이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비전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데, 두 브랜드의 첫 미팅에서 사우나 문화에 관해 얘기를 나눈 것이 이번 컬렉션의 정체성을 잡아가는 첫 단추였다고마리메꼬는 1960년대에 실용적인 사우나 콘셉트를 만들었고이케아 역시 1980년대에 사우나 제품을 선보인 적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새로운 디자인으로 사우나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 웰빙 문화와 더불어 육체적·정서적으로도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이들의 무한한 공감대 속에서 바스투아 컬렉션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제 이들은 우리에게 ‘나를 돌보는 의미 있는 습관이 주는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고자 한다.

(왼) BASTUA 바스투아 LED 랜턴 (오)BASTUA 바스투아 보조테이블 ⓒ이케아

기능에 중점을 둔 깔끔한 선과 심플한 구조는 북유럽 가구 디자인의 특징이다. 이케아 디자이너 미카엘 악셀손(Mikael Axelsson) 은 북유럽 가구 디자인에 자신만의 해석을 가미해 바스투아 보조 테이블을 디자인했다. 자작나무를 사용해 테이블의 가장자리를 높게 디자인해 물건이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었다. 또 바스투아 LED 랜턴 또한 밝은색의 자작나무와 얇은 종이를 투과해 은은하게 퍼지는 빛이 어우러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단정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만든다. 

BASTUA 바스투아 유리컴과 유리병 ⓒ이케아

크리스탈처럼 투명한 스칸디나비아 호수 옆에서의 여름을 떠올리며 디자인한 유리컵은 불규칙한 다면 패턴 위에 빛이 굴절되면서 우리의 식탁 위로 찬란한 햇살이 한가득 담긴다. 마치 호수 위로 일렁이는 잔물결처럼. 반짝이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때에 사용하기 좋다. 

BASTUA 컬렉션 ⓒ이케아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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